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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호가 4억 급등…탈락단지 8000만원 뚝

[분당아파트 가격 지각변동]지정단지 가격 뛰고 문의도 늘어샛별 라이프, 파크타운 집값 역전선도지구 매물량은 9% 이상 증가“선도지구 지정 다음날 한 집주인이 호가를 1억 원 올려 달라고 하더니, 한 시간 뒤 다시 전화로 추가로 3억 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선도지구 선정 단지에서 매도 호가를 올리겠다는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분당 아파트 단지의 호가가 널뛰고 있다. 선도지구 지정 발표 이후 하루 단위로 적게는 5000만 원부터 많게는 4억 원까지 호가가 상승했다.반면 선도지구 지정에 탈락한 단지에서는 실망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호가보다 가격을 낮추거나 전·월세 물건이 등장하는 상황이다. 실망 매물을 더 싸게 살려는 사람들의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1일 분..

시사 2024.12.02

서울 집값 뜬다는데 건설수주 10조원 밑으로 '뚝'…1~5월은 4년만에 최저

서울 집값 꿈틀대도 건설사 수주 기피조달금리· 공사비 높고 시장 불확실성 겹쳐공공수주는 늘어…국토부 “내년 예산 당겨 써”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국내 건설사들의 월별 수주액이 9개월 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몸 사리기가 한창인 것이다. 조달금리와 공사비가 여전히 많이 들고,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도 해소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선별 수주의 여파가 실적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택 등 민간 물량 수주가 급감한 상황이어서, 향후 주택 공급 부족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5월 비교해보면 4년 만에 최저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건설수주액(경상·국내 수주)은 9조8496..

시사 2024.07.10

영끌족 곡소리 나는 이곳…"8000만원 뛰었다" 급반전

'분담금 폭탄' 상계주공5, 집값 반등 시동거나최고가 대비 40% 넘게 내리자저가 매수세 몰리며 거래 증가전용 31㎡ 최근 5.2억원에 팔려'강북권 대개조' 기대도 높아져"분담금 5억엔 사업성 떨어져재건축 난항 겪을 것" 분석도재건축 분담금이 가구당 5억원에 이르는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집값이 최근 작년 말보다 8000만원가량 반등했다. 집값이 4억4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상계주공1단지(전용면적 58㎡)도 5억원대를 회복했다. 최고가 대비 40% 넘게 내린 가격대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가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이 지역이 향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낙관론과 저가로 매수해도 낮은 사업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의견이 엇갈린다.◆저가 매수세 8000만원 ‘쑥’2..

시사 2024.05.21

"허리 휘겠다"…'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

1호 반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초구, 8월 부과 예정재초환 부담금 줄었어도…강남·반포·용산 '억소리'"10~15년 기다린 조합원들, 팔고 세금낼지 고민도""재건축 수익성 악화로 재건축 양극화 심화될 듯"“재건축이 10~15년 이상 진행되면서 연세 많은 조합원들이 대부분인데 분담금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까지 내려면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일부는 입주 시점에 집을 팔아 세금을 내고 서울 외곽으로 이사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재초환 부담금 부과가 본격화한다. 최근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고 조합원의 추가분담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재초환 부담금까지 부과되면 재건축..

시사 2024.05.02

상암동 DMC랜드마크 개발 탄력 "주거시설 20%→35%로 상향"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랜드마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 DMC랜드마크용지에 대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공공성과 사업성을 조화롭게 반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시설 비율을 20% 이하에서 35% 이하로 상향하고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 문화 및 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했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용도(업무, 방송통신시설, 연구소 등) 비율은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문화 및 집회시설의 필수시설인 국제컨벤션은 지상층에 설치하도록 구체화했다. 서울시는 오는 ..

시사 2023.10.26

GTX-C 도봉구간 지하화… 사업비 5000억 추가 부담

도봉산역 창동역 5.4㎞ 구간 당초 지하 예정됐다 지상화 변경 주민들 소음피해 등 이유로 반발 감사원 감사선 변경 문제점 드러나 지하화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컸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봉구간(창동역∼도봉산역)을 정부가 지하에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2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봉합됐지만 당초 지하화로 계획된 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지상화로 바꾸며 불필요한 갈등을 자초한 데다 사업비 4000억∼5000억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GTX C노선의 도봉구간 지하화 결정을 공식화했다. GTX 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74.8km의 국가철도망으로 이번에 지하화가 결정..

시사 2023.05.12

[단독] 국토부, 5차 철도망계획 내달 착수…GTX 신설 속도낸다

5차 망계획 수립용역 내주 공고…늦어도 7월 시작 4차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추진…"공약 반영 목표" GTX확충용역 내달 종료…7월 윤곽 드러날 듯 "사업성 제각각" 정부 고심…추가 수요확보 등 검토 GTX-C 평택연장, 지자체 부담시 실시협약 바로 반영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가 조만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이번 5차 철도망 계획은 1~4차 철도망 구축계획의 주기(5년) 대비 1년 이상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GTX 연장·신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임기 내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노선 확정을 위해 진행 중인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이 내달 종료되면 5차망에 이를 반영한 뒤 2026년까..

시사 2023.05.12

이촌 한강맨션 68층 초고층 재건축 돌입 …정비계획변경안 접수 [부동산360]

조합, 구청에 정비계획변경안 접수 변경 설계 통과되면 ‘한강변 최고층’ 일반분양 물량 늘어 사업성 개선 기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강맨션.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강북의 대표 부촌인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가 ‘68층 초고층 재건축’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의 구상대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면 한강변 최고층 랜드마크가 탄생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고 수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부담금도 환급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 조합은 지난주 용산구청에 68층 층고 상향 등을 반영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접수했다. 기존 35층에서 68층까지 층수를 높이는 설계 변경을 위한 첫 절차에 나선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구..

시사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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