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4배 개방형 녹지도 조성 을지로3가역-지하상가와 통합 개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세운상가 일대에 최고 41층 높이의 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기존 6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되던 사업을 3개 구역으로 통합해 개발하며 축구장 1.4배(1만 ㎡) 규모의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3-2·3구역, 3-8·9·10구역, 6-3-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조감도)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운지구는 종각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43만9356㎡(약 13만3000평) 규모의 부지다. 서울 사대문 내 ‘마지막 재개발 부지’로 꼽힌다. 세운지구 내 해당 구역들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 개발을 추진했다. 하지만 오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