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송파 14

"7억 웃돈 줘도 오히려 이득"…서울서 빌라 사들이는 이유

서울 재개발 구역빌라·단독 매수 잇따라사업 빠른 북아현 2구역프리미엄 6.8억에 거래3구역은 평균 5억 이상노량진뉴타운 7구역은평균 프리미엄 6억 넘어거여·마천, 매물 급소진"꼼꼼하게 사업성 따지고지연 리스크 염두에 둬야" 최근 새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재개발 구역 내 빌라나 단독주택을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에선 비싼 재건축 추진 단지를 매수하는 것보다 재개발 구역 내 주택을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게 이득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최근 웃돈이 더 오른 지역도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변할 수 있는 재개발 사업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구역 전경. 7억원 넘보는 ‘북아현’ 프리미엄26일 정비..

시사 2024.05.27

24.5억 찍은 잠실아파트도 '들썩'…집값 바꾸는 '신의 한수'

"꿈은 이뤄집니다" 입주민들 환호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커뮤니티 리모델링 추진"주민들 불편 해소, 커뮤니티 신설로 집값 오를 것""장기수선충당금 이렇게 활용해도 되나…관리비 인상 우려"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전경. "이제 저희도 커뮤니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요?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솔직히 안 될 줄 알았어요. 기대 반 의심 반이었는데 커뮤니티 리모델링이 추진돼 정말 좋습니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장 아파트인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가운데 리센츠가 단지 내 커뮤니티 리모델링에 나섭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GX룸, 도서관, 회의실 등 요즘 신축 아파트라면 필수적으로 있는 커뮤니티를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

시사 2024.04.25

"그때 살걸" 21억 터졌다…외면 받았던 둔촌주공 '대반전'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 21억 거래 시장 분위기 반전…집주인들 "안 팔아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입주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국민평형’(전용 84㎡) 입주권 가격이 21억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있는 한 부동산 공인중개 대표는 "두 달 전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수요자들이 분위기가 바뀌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5일 강동구 둔촌동 현지 다수의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달 21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거래 말고도 20억원대 거래는 4~5건 이뤄졌다는 게 현지 공인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에 있는 A 공인 중개 대표는 "현재 시..

시사 2024.04.05

유찰 → 공사지연 → 사업성 저하 악순환 … 재건축, 삽 뜨면 손해

공사비가 끌어올린 분담금 올 23곳 시공사 선정 나섰지만 경쟁입찰은 고작 3곳에 그쳐 입주 지연에 금융비용 눈덩이 반포·잠실서도 대형사 발 빼 '분양 후 3년 입주' 공식 깨져 새 아파트들에 둘러싸인 서초 신동아 1·2차 단지 전경. 이 아파트는 주변 단지들과 재건축 사업을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서울 강남역 주변 삼성 서초타운 남서쪽 서초2동에는 이른바 '독수리 오형제'라고 불리던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 지금은 재건축이 끝나 서초그랑자이와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에스티지와 래미안 에스티지S로 바뀌었다. 이들 새 아파트 사이에 유일하게 공사용 펜스를 둘러친 아파트가 있다. 바로 신동아 1·2차다. 2017년만 해도 주변 단지와 비슷한 속도로..

시사 2024.04.04

서울 학군지가 이끈 하반기 전세가 상승

정부는 9·26 공급대책 약속대로 11월 15일 8만 채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수요 억제보다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어느 택지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을까. 바로 공급대책 발표 당일 네이버 검색량 9000여 건을 기록한 ‘구리토평2지구’다(그래프 참조). 수도권 부동산 불멸의 입지 프리미엄인 ‘한강변’과 ‘준서울’ 키워드는 구리토평2지구의 높은 인기를 수긍케 한다. ‘오산세교3지구’는 두 번째로 관심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떠오르는 입지 키워드인 ‘반세권’으로 설명되는 ‘용인이동지구’는 오산세교3지구에 밀려 3등에 머물렀다. 용인이동지구가 오산세교3지구에 밀렸다는 사실에 의아할 수 있다. 정부의 ..

시사 2023.12.28

올해 서울 집값 강남3구만 올라…또 강남불패?

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강남·서초·송파만 상승 노도강 등 외곽 하락 폭 커…수요 적고 대출 의존 영향 전문가들 "강남도 떨어질 땐 급락…내년 꺾일 수 있어" 올해 상반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시작으로 서울 외곽까지 집값 반등세가 확산하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시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강남과 서초, 송파 세 곳뿐이다. 시장에서 회자되는 '강남불패' 신화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강남권의 경우도 과거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장기 하락기에는 집값이 급락하기도 하는 만큼 이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강남 3구는 올해 워낙 빠르게 집값이 반등한 만큼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강남권 일부 단지에..

시사 2023.11.21

노량진1구역·송파 가락미륭 등 연말 재건축 입찰 ‘막판 경쟁’

알짜 입지 선점 취지... 내년 수주물량 감소 예상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내년에 ‘수주 물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일대.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과천주공10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해 두번째 유찰되면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납부하면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하는 등 애초 높은 의지를 피력했다. 과천주공10단지는 과천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에 있다. 1984년 준공돼 올해 39년차를 맞았다. 용적률은 86%로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통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미륭아파트는 지난 ..

시사 2023.11.20

‘영끌' 몰렸던 노원, 하락거래도 역전세도 서울 '최다'

정책적 반등·개발 호재 '수혜' 비껴간 채 하락 지속…매물도 쌓여 올해 상반기 6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며 반등 분위기가 번졌지만 한때 '영끌 성지'로 떠올랐던 노원·도봉·강북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부동산 폭등기 막바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가 몰렸던 노원 아파트 시장이 악화일로다. 올해 정책모기지에 힘입은 '깜짝 반등장'과 재건축·역세권활성화 등 개발 호재에도, 그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한 채 하락을 이어온 탓으로 풀이된다. 14일 프롭테크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최고가 대비 10%~40% 이상 하락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이 기간 노원구의 하..

시사 2023.11.14

"강남인데 강북 가격에 분양"…'3억 로또' 청약 전쟁 예고

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3일 청약 스타트 시세 차익 '3억원' 기대…"5만명 이상 청약 전망" 재당첨제한·전매제한·실거주 의무 등 '주의'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조감도. 서울 송파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다. 강남권 아파트 분양으로 느슨해진 청약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송파구는 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아파트다. 추첨제 물량도 있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최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문정동에서만 놓..

시사 2023.11.10

서울시 재산세 4조806억원…강남>서초>송파 순

전년 동기 대비 4441억원 감소 강남구 9087억원으로 자치구 1위 서울시가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1/2)에 대한 재산세 422만건, 4조 806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41억원 감소한 금액으로, 납세자의 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하고, 9월에 토지와 나머지 주택(1/2)에 대해 부과한다. 이번 9월에 부과한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분(1/2)으로 지난해 9월 보다 3만건 증가했으나, 4441억 원(9.8%)이 감소했다. 토지분(상업건물 부속토지 등)은 78만2000건에 2조6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만1000건 증가했으나, 세액은 1541억원 ..

시사 2023.09.13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