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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8

올해만 3396명 '부적격' 광탈…"청약 시 이것만은 꼭"

부적격 당첨자 82.1%, 청약가점·무주택 여부 등 잘못 입력입주자 모집공고일·예치금 기준·부양가족수 등 반드시 확인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 외벽에 걸린 주택청약저축 안내문.  아파트 청약에 어렵게 당첨되고도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된 사람이 올해만 3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청약에 도전했지만, 기초 자료 입력 단계부터 실수를 저질러 당첨 기회를 날린 셈입니다.전문가들은 청약 부적격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일정 기간 청약 기회가 제한되는 불이익이 따르는 만큼 청약 전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청약 부적격자 10명 중 8명, 청약가점 등 단순 '입력오류'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약 부적격 당첨자..

시사 2024.10.07

석달만에 9억→10억… 광장동 집값 급등에 당황한 신혼부부

헬리오시티 아파트 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아#사례 1. 올 10월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 남편 김모씨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여러 아파트를 눈여겨 보고 있다. 벌써 아이 교육을 생각하는 김씨는 서울의 숨겨진 학군지인 광장동을 눈여겨보고 있다. 광장동은 명문인 광장중학교와 양진중학교를 보낼 수 있는 지역이다. 광장중학교와 양진중학교는 높은 학업성취도 평가를 받은 학교로 이른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여있다. 이 때문에 주변 학부모들이 이곳으로 학교를 보내고 싶어해 학기를 마치는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이 지역으로 전입을 온다. 다만 그런 광장동의 아파트값이 최근 몇 주 사이 슬금슬금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광장현대3단지(1990년식·1056세대) 22평이 지난 ..

시사 2024.07.23

24.5억 찍은 잠실아파트도 '들썩'…집값 바꾸는 '신의 한수'

"꿈은 이뤄집니다" 입주민들 환호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커뮤니티 리모델링 추진"주민들 불편 해소, 커뮤니티 신설로 집값 오를 것""장기수선충당금 이렇게 활용해도 되나…관리비 인상 우려"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전경. "이제 저희도 커뮤니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요?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솔직히 안 될 줄 알았어요. 기대 반 의심 반이었는데 커뮤니티 리모델링이 추진돼 정말 좋습니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장 아파트인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가운데 리센츠가 단지 내 커뮤니티 리모델링에 나섭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GX룸, 도서관, 회의실 등 요즘 신축 아파트라면 필수적으로 있는 커뮤니티를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

시사 2024.04.25

"열흘 전엔 2.6억이었는데…" 전셋집 구하려다 '깜짝'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전세 물건이 없어요"…서울 전셋값 다시 '쑥' 서울 전셋값 상승 폭 확대…노원구 0.16% 올라 집값은 여전히 주춤…"시장 부진, 관망세 짙어" 서울 도심 지역 아파트 전경. 서울 전셋값이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역세권 인근 등 세입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전세 물건이 적어진 탓이다. 집값이 부진하다 보니 매매 대신 전세로 눈을 돌리는 세입자들도 늘어난 점도 전셋값에 영향을 미쳤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셋째 주(22일) 이후 33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해 11월 ..

시사 2024.01.12

잠실우성아파트, 최고 49층 높이 2680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고대구로병원 신축, 마포로5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도 잠실우성아파트.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높이, 총 268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21일 서울시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의 잠실우성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실우성아파트는 지난 1981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1824가구, 29개동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잠실우성아파트는 299.93%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49층 높이, 총 268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중구 중림동 ‘마포로5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하철 2·5호..

시사 2023.09.21

15억 초과 대출 풀리자 서울 고가아파트 거래 쑥

올해 1~7월 서울 10억 이상 아파트 거래비중 39.6% '역대최고'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연합뉴스 올해 초 부동산 규제 완화로 15억원을 넘는 주택도 대출이 가능해지자 '똘똘한 한채' 기대치가 오르며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실거래가 10억원이 넘는 거래인 것으로 집계된 것. 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2만 1629건 가운데 10억원 이상 거래량은 8562건이었다. 반면 9억원 이하 거래는 1만 3067건으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4%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0억원 이상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시사 2023.09.06

옛 성동구치소 부지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밑그림 나왔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최종 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서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는 '송파 창의혁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큰 틀에서 최근 아파트 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의 해체 등을 문제 제기하며 △열린 배치 △열린 골목길과 마당을 제안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주거문화를 만들고 경계없는 마을을 설계했다. 당선작에 따르면 경계를 없앤 접지층(接地層)에서 시작된 보행동선은 커뮤니티코어(중심공간)으로 연장돼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도시로부터 연속된 동선 계획을 통해 지역..

시사 2023.08.31

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설계공모 심사 생중계

서울시가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설계안이 이달 말에 결정된다. 시는 오는 28일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기본설계공모 본심사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통합 115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설계공모를 주관하고 서울주택공사(SH)가 시행과 공급을 맡는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사가 이뤄진다. 5개 작품은 ▲주거유형의 창의·혁신성 ▲주제 ▲구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본심사에서 동영상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당선작이 선정된다. 앞서 '서..

시사 2023.08.22

여의도·성수·압구정…'건국 이래 최대' 재건축 수주전쟁

서울 86개 조합 하반기 시공사 선정 나서 지난달 도시정비조례 개정 따라 조합설립만해도 시공사 선정가능 대형 건설사 사활 걸고 경쟁 발주액 '40조' 작년 한해 맞먹어 여의도 한양엔 현대·포스코 대결 삼성물산·DL이앤씨 '한남5' 눈독 가락프라자에 GS·포스코 등 관심 하반기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개포동 등 서울 주요 지역 재건축·재개발 조합 80여 곳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지난달 도시정비조례를 개정해 시공사 선정 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겼기 때문이다. 다음달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인 여의도 아파트지구 모습. 최혁 기자 하반기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의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초 도시정비조례를 개정해 당초 ‘사업승인인가’보다..

시사 2023.08.14

가락우성1차아파트 정비안 확정…최고 26층, 총 967세대 계획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 결정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 계획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에서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일대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가락우성1차아파트는 지하철8호선 송파역과 가락시장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6년 준공된 9개동 838세대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다. 이번 결정을 통해 구역면적 35만0437㎡, 용적률 281.88%이하, 최고층수 26층, 총 967세대(공공주택 92세대 포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인근 주민들의 보행 연결성과 개방감을 확보하고 단지 내 저층주거지에서 접근 용이한 위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시사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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