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멈춰선 인천 검단 AA13 현장 사고 후 옆 아파트 매매가 1억 떨어져 12월 입주예정자들 인근 전세 찾기에 나서 28일 LH와 GS건설, 입예회 보상안 합의 지난 28일 찾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골조까지 거의 다 올라간 17개동의 아파트가 7개월째 덩그러니 있다. 시멘트 차량과 트럭들이 오가던 철문은 굳게 닫혔고, 높은 펜스 안에는 공사 자재들이 쌓여 있었다. 그 자재들을 옮기던 크레인은 바람에 흔들리기만 할 뿐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지난 4월 29일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한 곳의 천장이 붕괴된 이후 모든 것이 멈춰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하던 인천 검단 AA13-1·2블록의 모습이다. 지난 28일 인천 검단 AA13-2블록 공사현장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