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서울 서울숲역 인근 노후 중소형 단지들의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청은 최근 성수동 동아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 1983년9월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동아아파트는 390세대, 3개동, 전용면적 57㎡~95㎡로 이뤄졌다. 단지 바로 앞 서울숲역과 인근 뚝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단지다. 최근 전용면적 97㎡이 14억1500만원에 거래됐는데 1층 매물이었고, 호가는 최소 17억원부터 매물이 나와 있다. 성수동 카페거리 인근 소규모재건축도 속속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정안맨션6차는 시공사로 신동아건설을 선택했고, 소규모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신성연립의 경우 조만간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