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치 극대화 위한 개명 움직임 꾸준내재가치 변화 없지만…집값 상승효과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 아파트 모습.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지역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이름에 지역명을 넣어 '개명'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집값 상승기와 맞물려 이름을 바꾸고 집값이 수억원 뛰는 경우도 나오면서 입주민들의 아파트 개명 전략이 효과를 내는 모양새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삼송호반베르디움22단지'는 최근 단지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 호반건설의 과거 브랜드 '베르디움'을 최신 브랜드인 '써밋'으로 바꾸고 인근에 들어서는 창릉신도시의 이름을 따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후보군으로는 ‘호반써밋창릉’, ‘창릉호반써밋’, ‘창릉호반써밋센트럴파크’ 등이 추려졌다.창릉신도시는 고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