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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이름 2

아파트 이름만 바꿨는데 2억 껑충…"우리도 바꾸자" 열풍

아파트 가치 극대화 위한 개명 움직임 꾸준내재가치 변화 없지만…집값 상승효과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 아파트 모습.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지역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이름에 지역명을 넣어 '개명'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집값 상승기와 맞물려 이름을 바꾸고 집값이 수억원 뛰는 경우도 나오면서 입주민들의 아파트 개명 전략이 효과를 내는 모양새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삼송호반베르디움22단지'는 최근 단지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 호반건설의 과거 브랜드 '베르디움'을 최신 브랜드인 '써밋'으로 바꾸고 인근에 들어서는 창릉신도시의 이름을 따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후보군으로는 ‘호반써밋창릉’, ‘창릉호반써밋’, ‘창릉호반써밋센트럴파크’ 등이 추려졌다.창릉신도시는 고양시 ..

시사 2024.10.08

"반포로 하자" "우린 목동"…내 맘대로 아파트 '택갈이' 문제없다?

최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재개발 아파트가 단지 명에 '서반포'를 붙이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 행정구역이 다른 데다 서울에 존재하지 않는 서반포라는 지명까지 붙이면서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집값 상승을 노린 '꼼수 작명'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시공사와 측은 단지명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분양 전 조합과 협의해 이름을 정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시공사가 입지 홍보를 위해 입찰 제안서에 '서반포'라는 용어를 사용한 건 맞지만 이를 정식 단지 이름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조합 측도 이같은 이름을 투표에 붙이거나 거론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나 해당 구역에서 단지 명에 서반포를 붙인다고 해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실제로 신월동, 신정동이나 행당동 등에는 인..

시사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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