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코오롱글로벌 등 중견사부채비율 400% 넘어 부담 커공사비 급등에 분양가 상승미분양 쌓이고 PF부실 악화수주 줄어 건설 생태계 붕괴“내수 살리려면 건설회복 절실”서울의 한 재건축 현장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중견 건설사라면 어디든 하루아침에 신동아건설처럼 안될 거란 확신이 없는 상황이죠.” (중견 건설업체 K사 관계자)최근 지방 건설사들의 잇단 부도 사태에 이어 시공능력평가 58위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건설업계에서 “과거 금융위기 때처럼 줄도산 사태가 또 오는 것이냐”며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매일경제신문이 국내 30대 건설사(국토교통부 시공능력 순위 기준) 중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23곳의 부채 비율을 전수조사한 결과, 23곳 중 4곳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