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계획 변경 추진 기존 7층 800가구 계획서 평균 15층 안팎으로 탈바꿈 분양 500가구보다 더 늘어 하반기에 사전청약 예고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고층 아파트 근처에 있는 판자촌 성뒤마을 전경. 서울 강남권 판자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은 최고 20층 안팎의 1000가구 이상 '중고층 대단지'로 바뀔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도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끝나 조만간 보상 절차를 밟는다. 25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 중이다. 성뒤마을은 1970년대 강남 개발로 밀려난 이주민들이 우면산 자락에 정착해 만든 판자촌이다. 수십 년간 난개발이 이뤄진 데다 재해 위험이 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