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발표를 앞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대곡, 감북, 고촌지구가 유력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선정 기준으로 서울 반경 30㎞ 이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망 인근 등으로 제시하면서 해당 지역들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신규 공공택지 조성 물량을 기존 15만가구에서 2만가구 늘어난 17만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 8만5000가구 조성계획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미 청사진을 제시했고, 나머지 8만5000가구는 발표시기를 내년 상반기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겼다. 이번 신규 택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규모(100만㎡ 이상)·소규모(100만㎡ 미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 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