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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 12

"오늘 자정 지나면 못해"…북새통된 강남 부동산 막판 '토허제 급매' 몰려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인근 중개업소에 매물이 붙어 있다.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가 제한되는 강남 3구·용산구의 중개업소에는 주말까지 허가구역 지정 전에 집을 팔려는 집주인과 막판 매수세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대단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의 중개업소들은 최근 정부 합동 단속으로 닫았던 문을 열고 상담을 하거나 매매 계약서를 쓰는 곳들이 많았다.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매매 호가가 32억 원까지 올랐으나 이보다 최대 4억 원 낮은 28억~29억 원에 다수가 거래됐다.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를 끼고 사야 하는 매수자들은 23일까지 계약을 해야 하니 물건을 찾아달라고 하고, 매도자들은 토허제로 다시 묶이면 집을 팔기 ..

집사의 부동산 2025.03.24

“2억 내릴게요” 잠·삼·대·청 집주인이 달라졌다

24일 토허제 재지정에 분위기 반전매수인 “내집마련 급하지 않아”세 안은 매도인들 “깎아서 팔아달라” 초조[헤럴드경제=홍승희·서영상 기자] #“매도인이 갑자기 2억 내린다고 하던데, 고민해보려고요”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2차 아파트 전용 84㎡ 계약을 앞둔 A씨는 19일 공인중개사의 전화를 받고 생각이 복잡해졌다. ‘한 푼도 깎을 수 없다’던 매도인은 이날 정부가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아파트 2200개 단지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자 태도가 돌변했다. A씨는 “굳이 고점에 내 집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정부가 한달 만에 토지거래허가 구역을 대폭 확대해 지정하자, 매도자 우위로 신고가를 경신해나가던 강남 일대 아파트 시장의 ‘갑을 관계’가 바뀌었다. 가격을 더 올리기 ..

집사의 부동산 2025.03.21

40년 지난 아파트인데…'22억에 살게요' 난리 난 동네

서울 남부 지역 강남 집갑 상승 온기 확산"옆세권 아파트, 토허제 재지정 타격 적을 것"과천시 중앙동 아파트 전경.행정구역상 서울과 붙어 있는 이른바 '서울 옆세권'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준(準)강남으로 불리는 과천과 판교, 지역번호 '02'를 쓰는 광명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한 달여 만에 재지정됐지만, 그 사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핵심 지역 집값이 뛰면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와 용산구 모든 아파트로 확대 지정됐지만 서울 옆세권 지역엔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과천 대장 아파트인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3억..

집사의 부동산 2025.03.21

"더 비싸게 팔래" 매물 거두는 집주인들…마음 급한 매수인 '발 동동'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량이 늘자 매물이 줄어들고 있다. 더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팔고 싶어 매물을 거두는 집주인까지 생겨나 매수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 건수는 9만98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9만4694건)과 비교해 17일 만에 3713건이 줄었다.특히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매물 감소가 두드러졌다. 서초구의 아파트 매물이 776건 줄어 모든 자치구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뒤이어 강남구(589건) 송파구(440건) 성동구(361건)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동네의 아파트 매물이 확 줄었다.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사들이 종종 계약이 체결된 온라인 매물을 내리지..

집사의 부동산 2025.03.19

"이미 다 나갔어요"…집도 안보고 '묻지마 매수' 난리난 동네

전고점 뚫은 강남·마용성 집값 '과열 주의보''토허제' 해제·공급 부족 겹쳐정부·서울시, 현장점검 등 강화최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가 31억77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권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경기 과천시 등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권의 대출 완화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주택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린 결과다. 강남발 집값 급등세가 부동산시장 불안을 키운다는 우려가 나온다.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4억3895만원에 달했다. 서초구는 31억4043만원으로 월간 기준 처..

집사의 부동산 2025.03.18

너도나도 서울 아파트 사겠다고 난리…"예상보다 빨리 많이 올랐다"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766건토허제 해제가 불쏘시개 역할…8월 이후 최대잠실·대치 아파트 2월부터 신고가 잇따라오세훈 "거래 물량, 상승 속도 이상 징후 없어"대출규제·금리인하 등 맞물려 상승폭 예상보다 커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해제된 후 한 달동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유입되면서 집값도 뛰었다. 금리인하와 대출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토허구역 해제는 강남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이를 두고 서울시는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하나 집값이 너무 뛰면 "(토허구역을) 재지정하겠다"고 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국이 불안한 가운데 추가 규제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어 집값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

집사의 부동산 2025.03.14

“잠실이 30억이면 여긴 더 오르겠네”…매수자 몰려드는 반포

토허제 해제 이후 서초 아파트값도 들썩"반포 평당 3억 가기 전에 사자" 분위기집주인 매물 회수로 매수자 헛걸음하기도지방 거주자, 물건 보지도 않고 계약금 내서울시가 강남·송파구의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를 해제하자 서초구까지 아파트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단지들의 매매가가 급등하면서 서초구 반포·서초동 단지까지 이른바 ‘키 맞추기’를 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강남 3개 구의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노원·도봉·강북구 등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서울 아파트 가격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16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반포동 주요 중개업소에는 아파트 매수를 문의하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반포동 A중개업소 대표는 “지..

집사의 부동산 2025.02.17

"2억은 금방이죠" 집주인 들썩이더니…하루 만에 '억 소리'

토지거래허가 해제 영향…GBC 인근 아파트 호가 '껑충'래대팰 하루새 2.5억·잠실엘스 1억 뛰었다집주인, 호가 올리고 매물 회수가격 정상화 수순…당분간 상승"이미 반영돼 큰폭 상승은 어려워"갭투자로 전세물량 증가 기대"압구정·목동 등은 큰 영향 없어"“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발표된 어제부터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고 있어요. 1억~2억원은 금방 오를 거란 기대가 큽니다.”(서울 잠실동 A공인 관계자)서울시가 지난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한 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강남·송파구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 지역인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단지 305곳 중 291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렸다. 이들 지역에서는 호가가 ‘억’ 소리 나게 뛰고, 매물을 거두는 현상이 ..

집사의 부동산 2025.02.14

토지거래허가 해제 기대감에 '들썩'…대치·잠실아파트 2억 올라

오세훈 시장 '해제 검토' 발언에 "4∼5년 족쇄 풀리나" 일제 강세집주인 매물 회수하고 신고가 거래 속출…서울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서울시 이달 중 발표, 재건축 단지는 제외될 듯…"가격 거품 우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리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요. 호가도 몇 주 만에 최근 1억∼2억원 이상 올랐습니다."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올해로 지정 5년 차를 맞은 대치·잠실 등 강남권은 물론 이보다 지정이 10개월 늦은 압구정·여의도·목동 등 정비사업 추진 단지까지 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으로 들썩인다.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해제 지역이나 대상이..

집사의 부동산 2025.02.10

"대장 국평 '30억' 넘길 겁니다"…집주인들 들썩이는 동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리·트' 집값 들썩들썩"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는 제외" 전망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경. 서울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송파구 잠실동 부동산 시장에는 화색이 돌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집주인들은 내놨던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고 있고 평소에 이 지역에 관심이 많았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은 벌써 가격 동향과 분위기 파악에 열을 올리고 있다.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대장 아파트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27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초만 해도 22억원 수준이었던 이 면적대는 '똘똘한 한 채' 기대감에 1년 만에 5억원 이상이 올랐다.작년 말 부동산..

집사의 부동산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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