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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와이홀딩스 2

태영 오너 사재출연 484억… 채권단 요구 못 미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태영그룹 제공 태영그룹 사주 일가가 “태영건설을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내놓은 사재 규모가 400억원대에 그쳤다. 채권단이 직전까지 요구해온 ‘3000억원 이상’에 크게 못 미친다. 1550억원에 달하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을 모두 태영건설 지원에 쓰겠다는 태영그룹의 약속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은 뒤에야 모두 이행됐다.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4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사주 일가의 사재 출연 규모가 484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채권단이 태영그룹 일가에 기대한 최소 금액의 6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동안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연대보증액만 3조7000억원인 점 등을 들어 3000억원 이상의 사재 출연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

시사 2024.01.05

"기회주면 사력다해 태영 살리겠다"… 윤세영 회장 `눈물의 호소`

향후 3년간 연 2조 매출 예상 등 "가능성있는 기업"… 강조했지만 사재출연 규모·SBS지분 매각엔 자리 비우며 채권단에 '무응답' 속빈 자구안에 워크아웃 불투명 "워크아웃 신청은 시작일 뿐이고 여기 계신 대주단 여러분의 워크아웃 (승인)없이는 태영을 되살리기 어렵다. 태영이 이대로 무너지면 협력업체에 큰 피해를 남겨 줄도산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3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과 관련,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면서 눈물 호소에 나섰다. 그러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채권단에 제시한 워크아웃 자구안이 충분치 않다고 밝혀 워크아웃이 승인될지 미지수다. 특히 강석..

시사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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