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동 청화아파트 일대(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청화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화아파트는 1982년 준공해 올해로 42년차를 맞은 단지다. 10개동, 지상 12층, 578가구, 대지면적 4만7872㎡, 연면적 9만4176㎡로 이뤄졌다. 청화아파트는 지난 2009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세우고, 2014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같은 해 정밀안전진단 동의율을 채우지 못해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가 지난 2월 용산구에 다시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안전진단기관 선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이달부터 용역에 돌입했다. 평가분야는 주거환경(30%),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