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30살 아들 홍 모 씨가 서울대병원에 2박 3일간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을 지난 주 연속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주말 저녁, 한 제보자가 취재진에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홍 씨가 입원했을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목격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었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입원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보고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며 제보를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말 당시 '입원이 필요 없다'는 의료진 판단을 받고 오전 10시쯤 응급실을 떠난 홍남기 부총리의 아들. 그에 대한 입원 결정이 갑자기 내려진 건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제보자(서울대병원 의료진)는 "차트상 첫 입원 지시는 김연수 병원장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1~2시간 뒤쯤, 병원장의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