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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833

목동·노원… 재건축 사업 속도낸다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에 탄력 송파구 안전진단 통과 줄이어 "30년 초과단지에 매수세 유입"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천구 목동14단지는 최근 신통기획을 신청했고, 노원구 월계 삼호4차는 정밀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도 적극적이다. 최근 시는 여의도 정비사업관련 '아파트지구 단위계획 결정안'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할 때 최고 70층, 최대 용적률 800%까지 올릴 수 있게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추진 단지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 정부가 올해 초 안전진단 합리화 등 재건축 규제 완..

시사 2023.05.09

점점 느는 거래…서울 아파트 4월도 거래 2천건 넘어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지난주(-0.07%)보다 낙폭을 0.02% 포인트 줄였다. 사진은 7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5.07.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2000건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8일 신고 기준)은 총 2139건으로 지난 2월(2462건)과 3월(2981건)에 이어 세 달 연속 2000건을 넘어섰다. 4월 거래량은 아직 신고기간(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거래 신고)이 이달 말까지로 3주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최종 거래량은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거래 시장이 꽁꽁 ..

시사 2023.05.09

서울시 "압구정 재건축 특혜 아니다…공공주택 등 별도 부담해야"

"아파트 초고층 허용 일률적용 아냐"서울시가 강남 압구정 한강변 아파트 초고층 재건축 사업에 대해 공공기여(기부채납) 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한 것과 관련한 특혜 논란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서울시는 8일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대해 공공기여 기준을 완화한 것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재건축 정상화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동일한 용적률에 도달하려면 추가적인 공공기여를 부담해야 하므로 의무 공공기여율의 높고 낮음에 따른 형평성을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 한강변 아파트의 50층 이상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면서 공공기여(기부채납) 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완화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 한강변 ..

시사 2023.05.08

"지금보다 더 빨리" 서울시 신통기획 공모 연 1회→수시 신청

서울시가 노후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 매년 한 차례 공모로 진행했던 서울 시내 재개발 후보지 선정방식을 '수시 신청'으로 전환한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재개발 후보지 주택 물량 13만 가구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모로 확보한 9만6000 가구 외에 연내 후보지 3만4000 가구 이상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8일)부터 시기에 상관없이 주민이 자치구로 재개발 후보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매월 수시 검토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수시 신청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돼도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신청구역의 재개발 추진 적정성·정비 시급성, 실현가능성 등 현황 검토를 위해 이뤄지는 자..

시사 2023.05.08

‘국가산단 예정지’용인 이동·남사읍 710만㎡ 개발행위 금지

용인특례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건축물 신축 증·개축 등 제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터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215만평) 부지를 지난 13일부터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업 조성지에 대한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상부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송전리, 시미리, 화산리 일원 521만㎡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창리 일원 189만㎡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

시사 2023.05.04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1순위 청약 경쟁률 4대 1

경기도 용인시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일부 세대가 1순위 청약에서 선방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전날부터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787채를 모집하는데 3015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3.8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면적 84E㎡(약 25평)은 2가구 모집에 이 지역에서만 48명이 신청해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면적 59㎡(약 18평)는 B타입이 경쟁률 21.13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면적의 A타입과 C타입도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전용 면적 84㎡ 가운데 E타입과 F타입도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종료했다. 다만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84C㎡는 4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쟁률이 2대 1에..

시사 2023.05.04

화성시, 동탄트램 조속추진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경기 화성시는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도시철도(이하 트램) 조속 추진 및 무봉산 자연휴양림 추진 등을 위해 민주당(화성 을·이원욱 국회의원)과 상반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심의 예정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탄지역 관련 추경 예산은 트램 추진 관련 11억 원, 무봉산 자연 휴양림 조성 8억90만 원, 교차로 바닥 신호등 4억 원, 범죄 취약지역 개선사업 10억 원 등이다. 트램은 4월 교통신호안전진단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트램 추진에 가장 중요한 트램차량제작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봉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건축 공법 변경, 차량 회차지 확장 등을 위한 공사비를 추가 편..

시사 2023.05.03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건설 서둘러야"

용인반도체 특구 선정 등으로 폭발하고 있는 경기남부권 항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화성 동탄에서 충북 청주공항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안성~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총연장 78㎞의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2019년 공동협약을 맺은 화성·안성·진천·청주시 4개 자치단체는 용역결과에 따라 총 사업비 2조2천466억원을 투입해 착공일로부터 5년 내에 광역철도를 완공할 방침이다. 앞서 동탄에서 2차례 열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에서 시민들은 성남, 용인, 수원, 화성, 오산 등지의 경기 남부권역 450만 ..

시사 2023.05.03

광명시흥지구 밑그림 나왔다…"두 공간을 하나로 연결"

광명시흥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최우수 당선작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에 대해 국제공모를 진행한 결과 당선작으로 유신 컨소시엄의 '광명시흥 뉴-넥스 시티'(New-Nex City)가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대 1271만1000㎡다. 계획 인구는 16만7500명(7만445가구),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다. 국제공모는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시행됐다. 광명시흥지구 전체에 대한 도시기본구상(안)과 특화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안)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시사 2023.05.02

올들어 주택 착공 36% 급감…2~3년 뒤엔 또 공급난 오나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면 2~3년 뒤 상당한 주택 공급난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줄었다. 주거용 착공 면적은 19.0% 감소했다. 특히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한 3월 누적(1분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8만644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2282가구)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3666가구로 1년 전(8만4108가구)보다 36.2%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1분기 평균..

시사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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