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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833

반포1단지 1·2·4주구 한강 랜드마크 기대… '49층 설계변경' 내달 결정

\ 서울 서초구 반포주1단지 재건축 1·2·4주구가 층수 변경을 통해 강남 한강변 마천루 조성을 추진한다. 착공을 앞두고 층수 상향 검토에 들어가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 단지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 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총회를 열어 '49층 설계 변경안'을 상정하고, 기존 최고 35층을 49층으로 상향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올 1월5일, 35층 높이 규제의 전면 폐지를 담은 '2040 서울도시계획'을 확정·공고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들은 앞으로 49층 이상 고층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반포1단지 1·2·4주구는 현재 철거를 거의 마치고 착공을 앞둔 상태..

시사 2023.04.21

송파 마천성당 일대 2200세대 아파트 단지로…신속통합기획 확정

마천동93-5 재개발 복원사업이 추진 중인 성내천 일대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송파구 마천동 93-5일대를 재개발해 220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천동93-5 일대는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주정차, 협소한 도로 등의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구역 지정이 중지된 바 있다. 서울시는 개발 잠재력과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이유로 지난해 이 지역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주민과 자치구, 전문가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은 2028년 예정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거듭..

시사 2023.04.21

이촌 한강맨션 68층 초고층 재건축 돌입 …정비계획변경안 접수 [부동산360]

조합, 구청에 정비계획변경안 접수 변경 설계 통과되면 ‘한강변 최고층’ 일반분양 물량 늘어 사업성 개선 기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강맨션.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강북의 대표 부촌인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가 ‘68층 초고층 재건축’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의 구상대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면 한강변 최고층 랜드마크가 탄생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고 수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부담금도 환급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 조합은 지난주 용산구청에 68층 층고 상향 등을 반영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접수했다. 기존 35층에서 68층까지 층수를 높이는 설계 변경을 위한 첫 절차에 나선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구..

시사 2023.04.20

정부, 피해자에 우선매수권·낙찰대금 저리대출 검토

국토부, 부처 협의거쳐 내주 발표 금감원, 강제퇴거 방지 협조 요청 공적자금 피해주택 매입은 일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사무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지원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정부가 피해주택의 경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피해주택 우선매수권을 피해가구에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서 갑작스럽게 쫓겨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피해자 우선매수권 도입을 위해 부처 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

시사 2023.04.20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단 위기 '모면'

총사업비 15% 이상 증가 예상 규정상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계획 적정성 재검토' 가닥 잡아 대안 모색하며 공사 진행 가능 사업비 15% 이상 증가로 사업추진에 난관을 만난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공사 중단 위기를 모면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부 구간 공사를 시작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37.1㎞)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총사업비는 2조7190억원이다. 그러나 용인 흥덕역, 수원 북수원역, 안양 호계역, 화성 능동역 등 역사 4개가 추가되며 3165억원의 공사비가 늘어나는 등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15%(4078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기획재정부의 관리지침은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하면 사업 타당성 재조..

시사 2023.04.19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총력 기울여야

지난 10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화성시의 현안에 대한 건의를 하기 위해서다. 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구상‧계획단계인 철도사업과 3기 신도시인 진안신도시, 화성 진안 테크노폴, 택시 총량제 지침 개정,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철도노선 등 화성시 광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설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원 장관도 이에 화답, “제안 사업들을 잘 살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인구 100만을 앞둔 화성시의 당면 과제는 여러 가지다. 그 가운데 철도 등 교통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에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결’ 사업을 국토교통부..

시사 2023.04.19

“전세사기 주택 2083채 경매 넘어가”

인천 미추홀 피해대책위 실태조사 “12개 단지는 사실상 통째 경매로 보증금 못받아 거리에 나앉게 돼” 정부 “피해 주택 경매절차 중단” “이런 비극 다시는 없길…” 18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를 포함한 65개 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인 안상미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다 눈을 감고 울먹이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수도권 일대 주택 2700여 채를 보유한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남모 씨(61)의 전세사기로 청년 3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사실상 한 개 동 전체가 경매에 넘어간..

시사 2023.04.19

"빚이나 갚자"…청약통장 9개월째 해지 러시

정부가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1분기 서울에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30년 이상 아파트 단지 매매 비중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 매매된 서울 아파트 6천448건 중 준공 후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1198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분기(13%)보다 6%포인트 늘어났고, 지난해 평균(14%)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부동산 침체 여파로 신규 주택 청약시장 인기가 식으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605만7127명으로 2월 말 2613만7772명에 비해 8만645명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

시사 2023.04.18

청약 특공 당첨자 70% '1인 가구'… 4인 가구 비중 더 줄어

서울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 70.8%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민간 아파트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 10명 중 7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1인 가구도 민간 분양 생애최초 특별공급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 1350명 가운데 956명은 1인 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70.8%를 차지한 것이다. 올해 2월까지 집계된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도 전체(174명)의 58%에 해당하는 101명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주택공급에 관한..

시사 2023.04.18

서울 도심 20분대…GTX 올라탄 동탄, 9억→11억 '집값도 급행'

GTX-A 수서~동탄 내년 우선 개통 GTX-C도 연내 착공…사업 속도 출퇴근 단축 등 일상 획기적 변화 개통효과 업고 투자수요 증가 전망 운정 등 주요 정차역 주변 집값 들썩 첨단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도 기대 “대선 때 약속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GTX-A의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초에 우선 개통하고, GTX-C는 연내 착공할 계획입니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화성시 기아차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산업 육성만큼이나 강조했던 대목이 있다. 바로 GTX 개통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이다. GTX는 2600만 명에 달하는 수도권 시민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교통 인프라임에도 2007년 도입 논의 이후 개통은 지연의 지..

시사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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