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동탄~수서' 20분 만에 주파…GTX-A 내일 개통

양념통집사 2024. 3.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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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 노선도를 바라보고 있다. 2024.03.07.

전신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GTX 노선 중 최초로, 이번 구간은 수서·성남·동탄역 3개 역이며 수서~동탄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GTX-A 노선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한다.

열차 운행은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쯤 도착한다.

열차운행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9시까지로, 운행 간격은 평균 17분이다. 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14~21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다만 운행 초기인 만큼 SRT 공용구간인 성남, 동탄 구간에서는 출근 시간대 외 열차 간격시간이 벌어질 수도 있다.

수서~동탄역(32.7㎞) 구간 최고속도는 198㎞/h로 정차 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된다. 각 역의 소요 시간은 6~7분이다.

해당 구간을 차량과 버스로 이동하는 경우 각각 45분과 1시간 15분이 소요된다. GTX 이용시 이를 2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GTX-A 노선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다. 5㎞마다 거리 요금 250원(10㎞ 초과시)이 추가된다.

수서에서 동탄까지의 요금은 4450원이다. 수서~성남 구간 3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4.3.28/

GTX-A노선은 운전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수서~동탄 구간 중 구성역은 올 6월,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해 지출금액을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 이용자들이 GTX를 이용할 경우에도 사후 환급이 가능하다.

일반은 20%, 청년(만19~34세) 30%, 저소득층(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3%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을 감안하면 수서~동탄 구간 일반인 3560원, 청년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을 기준으로 어린이(6~12세)는 50%, 청소년(13~18세)은 10%, 경로(65세 이상)는 30%, 장애인(중증)과 유공자는 50%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어린이·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가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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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날 수서역에서 KR(국가철도공단), 코레일(한국철도공사), SR(에스알), SG레일 등 모든 기관이 참여해 GTX-A 노선의 최종 점검을 마쳤다.

박 장관은 "GTX-A를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개통 이후에도 원활한 역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3월말 개통을 앞두고 영업시운전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서울 강남구 광평로 GTX 수서역에서 국토교통부와 A노선시행-운영사인 SG레일(주) 관계자들이 점검을 하고 있다. 3월말 개통예정으로 알려진 GTX-A 의 수서~동탄 구간 총길이는 34.9㎞로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용인), 동탄의 4개 역이며, 개통될시 수서에서 동탄까지 19분이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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