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강남·서초·송파만 상승 노도강 등 외곽 하락 폭 커…수요 적고 대출 의존 영향 전문가들 "강남도 떨어질 땐 급락…내년 꺾일 수 있어" 올해 상반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시작으로 서울 외곽까지 집값 반등세가 확산하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시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강남과 서초, 송파 세 곳뿐이다. 시장에서 회자되는 '강남불패' 신화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강남권의 경우도 과거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장기 하락기에는 집값이 급락하기도 하는 만큼 이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강남 3구는 올해 워낙 빠르게 집값이 반등한 만큼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강남권 일부 단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