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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13

우리집 6억 오를 때 옆동네는…"왜 차별하냐" 결국 불만 폭발

집값 뛰자 토지거래허가제 논란 재점화오세훈 "적용 구역 확대 검토""토허제 취지는 투기 수요 차단…집값 상승 억제 목적 부적절"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경. "토지거래허가제도(토허제)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적용하는 대책이죠? 그렇다면 서초구 반포동에는 적용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서울 송파구 거주 주민)토허제에 대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핵심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허제로 묶여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왜 우리만 재산에 대해 규제받아야 하는 것이냐"며 "집값이 오르는 것도 더디고 거래도 제한되는 게 맞느냐"고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토허제는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 예정지 주변..

시사 2024.09.11

1기신도시 분당·일산 다시 짓는다… "1.6만가구 공급"

8월 기본방침 수립 지자체 의견수렴, 10~11월 수립 완료정부가 1기 신도시 중 재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처음 받게 될 선도지구와 선정 규모·기준을 확정해 발표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동안 각 도시별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이 급등하는 '전세대란'을 막기 위한 이주대책도 함께 내놓는다.22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석했다.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는 분당(8000가구) 일산(6000가구) 평촌·중동·산본(4000가구)과 신도시별 1~2개 구역의 범위에서 선정한다.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 각 지방자치단가..

시사 2024.05.23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올 상반기 착공...3기 신도시 중 처음

정부,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 계양 이어 하반기 고양창룽·남양주왕숙·하남교산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 계양테크노밸 리가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다.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보면, 정부는 2018~2019년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인천계양(1만7000호)를 처음으로 올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조감도. (자료제공 인천시) 이어 고양창릉(3만6000호)과 남양주왕숙(6만6000호)·하남교산(3만3000호)는 올해 하반기, 부천대장(1만9000호)는 2025년 1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시흥(7만호)는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며, 의왕·군포·안산(4만1000..

시사 2024.01.18

개발 16년차 마곡산업단지, 서남권 중심 도시로 성장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는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한 마곡산업단지가 입주기업 매출, 일자리, 전문인력 유입 등 모든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집적기능이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마곡산업단지는 당초 첨단 연구개발 단지로 계획됐다. 2007년 서울시가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한 뒤 2009년 첫 삽을 떴다. 일상생활의 먹거리를 키워내던 논밭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첨단 연구개발산업 클러스터로 변신했다. 현재 마곡에는 국내외 기업 총 199개사가 입주를 확정지었다. 엘지와 롯데, 코오롱 등 대기업 46곳을 비롯해 146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해 마곡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총 4조4433억원으로, 2021년 3조4947억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정부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사 2023.12.27

대림삼거리 일대 30층 초고층 개발...역세권활성화 선정

동작구는 지난 27일 신대방동 대림삼거리역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림삼거리역(예정)은 2024년 말 완공될 신안산선 지하철역으로, 해당 지역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 수요가 높았다. 이에, 구는 대상지에 적합한 역세권 활성화 개발방식을 선제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제안하여 서울시에 사업대상지 선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림삼거리역 일대에는 상업·업무·공공 복합개발을 통해 도시기능을 강화하는 복합거점이 조성된다. 또한, 시흥대로와 2호선 신대방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더블 역세권으로서 지역 가치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의 용도지역 상향, 3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안)을 지역주..

시사 2023.10.31

서울 양천구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물류·상업·주거 한곳에"

서울 양천구에 물류에서 상업까지 아우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31일 승인 고시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 시설뿐만 아니라 유통 효율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로, 지난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시범단지로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 대구(달서), 광주(북구), 충북(청주) 등 6곳을 선정했다. 이중 사업승인이 고시된 곳은 양천 서부트럭도시터미널이 처음이다. 시는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의 흉물로 인식되어 온 곳이지만, 물류·판매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 ..

시사 2023.09.01

‘한국판 맨해튼’ 국제금융중심지로 탈바꿈하는 여의도, 금융산업 육성에 사활

울창한 숲, 초고층 빌딩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경관 연출 사진 설명. ‘아크로 여의도 더원’ 투시도 여의도 지역을 국제금융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울시의 여정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지난 5월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여의도 지역의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금융뿐만 아니라 화려한 스카이라인 형성 및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연일 발표되면서 새로운 도시 경관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된 여의도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은 여의도를 글로벌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허용과 용적률 완화가 주된 골자다. 이중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이 가능하며, 친환경..

시사 2023.08.23

'모아타운 1호' 강북 번동, 내년 상반기 첫삽…1242가구로 탈바꿈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지정 후 1년 2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과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가 지난달 31일 승인,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준공·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시범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 절차가 생략되고 관리계획 수립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약 1년 2개월이 소요됐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 870가구에서 최고 35층 13개동에 1242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기간은 약 31개월로 계획됐다. 1279대 규모의 지하..

시사 2023.08.02

옛 노량진수산시장, 여의도·용산 잇는 수변복합거점으로 탈바꿈

옛 노량진수산시장이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 인접한 옛 노량진수산시장인 수협 부지를 포함한 저이용부지 일대를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서울의 새로운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한강과 여의도에 인접한 역세권 부지이나 경부선 철도와 올림픽대로가 가로지르고 있어서 교통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현재 대상지에서 여의도까지 직선거리로 300m지만 보행으로 접근할 수 없고 차량으로 약 3km 이상을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

시사 2023.07.28

명동·무교동…서울 한복판에 숲길 생긴다

市 '녹지 도심' 계획 발표 다동공원·을지로 등 10곳서 휴식·문화 녹지 공간 조성 저층부 핵심상권과 도보연결 건물층수 높여 고밀개발 유도 연내 녹지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도심에 녹지공간 확보와 고밀개발을 동시에 시도하겠다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도심에서 대규모 민간개발이 진행될 경우, 용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는 대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 개발사에는 용적률과 높이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양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가 이 같은 구상을 발표한 이유는 지금까지 도시 계획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만드는 데 미흡했다는 판단 ..

시사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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