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진에 '운명공동체' 고덕 집값도 추락수도권 1.84% 상승…평택 집값 2.41% 하락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보이고 있다.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집값이 맥을 못 추고 있다. 10만원을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가가 '5만전자'로 주저앉은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기지를 배후지로 둔 고덕 집값도 30% 넘게 떨어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동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전용면적 84㎡가 이달 5억70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 전용 84㎡가 2021년 기록한 이전 최고가 9억원(10층)에 비해 36.7% 내린 가격이다.인근 다른 아파트 시세도 최고가 대비 약 30% 내린 모습을 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