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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2

"비싸도 괜찮아"…분양가 16억에도 '우르르' 몰리는 동네

갈수록 벌어지는 분양가서울 분양가 6억 vs 16억입지 따라 '극과 극'서울 지역별로 분양가 10억差방배동 아크로, 최고 16.7억시흥동 한신더휴, 최고 6.8억입지 좋으면 다소 비싸도 청약서울 중소형 아파트 분양 가격이 지역에 따라 10억원가량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주변 시세로만 따지면 그 이상 격차가 나고 있다. 강남·서초구 등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5억~17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같은 면적이 6억원대에 나온 아파트도 있다. 강남권, 한강변 아파트값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분양가도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에서 분양가 10억원 차이2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

시사 2024.12.03

표류 중인 재건축부담금…“줄어도 1.6억원, 집값 통계 못 믿어”

서울 강북에서 최고 알짜 단지로 평가 받는 용산구 이촌동의 재건축 단지 ‘한강맨션’은 지난 2022년 7월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7억7700만원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재초환) 예정액을 통보 받았다. 재건축 부담금 완화를 골자로 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이하 개정 재초환법)이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됐지만 관련 지자체들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절차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조합들이 부담금 부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다. 문재인 정부의 집값 통계 조작 의혹 관련 재판이 진행 중라는 게 이들이 내세운 논거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 모임인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전재연)은 이달 초 전국 21개 지자체에 재건축 부담금 결정·부과 절차를 일시 중지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전..

시사 2024.06.27

"5억도 비쌌는데 7억 더 내래요"…상계주공5단지 '날벼락'

분담금 비싸 시공사 바꿨는데…'분담금 7억' 주장 나와계속 오르는 공사비…시공사 교체 결국 자충수 됐나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 전경. 지난해 공사비 갈등 끝에 시공사 계약을 해지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사비 상승에 집주인들의 분담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5단지 조합 집행부 내에선 전용면적 31㎡ 소유자가 전용 84㎡를 받으려면 7억원에 달하는 분담금을 추가로 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집행부 교체와 시공사 계약 해지의 원인이 됐던 이전 분담금 5억원보다 더 늘어난 액수다.사업시행자 한국자산신탁은 분담금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새로 시공사를 선정한 다음에나 공사비를 산정할 수 있다는..

시사 2024.06.07

영끌족 곡소리 나는 이곳…"8000만원 뛰었다" 급반전

'분담금 폭탄' 상계주공5, 집값 반등 시동거나최고가 대비 40% 넘게 내리자저가 매수세 몰리며 거래 증가전용 31㎡ 최근 5.2억원에 팔려'강북권 대개조' 기대도 높아져"분담금 5억엔 사업성 떨어져재건축 난항 겪을 것" 분석도재건축 분담금이 가구당 5억원에 이르는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집값이 최근 작년 말보다 8000만원가량 반등했다. 집값이 4억4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상계주공1단지(전용면적 58㎡)도 5억원대를 회복했다. 최고가 대비 40% 넘게 내린 가격대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가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이 지역이 향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낙관론과 저가로 매수해도 낮은 사업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의견이 엇갈린다.◆저가 매수세 8000만원 ‘쑥’2..

시사 2024.05.21

“개포동 32평 전세가 3억8천?”…‘짠내 전세족’ 몰리는 이곳 어디?

서울 전셋값 6주 연속 상승에저렴한 임차료 40년차도 북적전용 83㎡ 2억원 ‘과천주공’서울 신혼부부 몰려가기도1983년 준공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8단지 전경. [사진 = 현대건설]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개포한신아파트(1985년 준공).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인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하며 재건축 마지막 관문을 넘어섰다. 내년 8월 이주가 목표다.그러나 이 단지는 최근에도 전세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올해 1분기에만 9건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4분기(8건)보다도 많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계약기간 2년을 다 채운다는 보장이 없어도 매물이 나오는 족족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일로를 걷는 가..

시사 2024.05.09

‘노원구 상계주공 대장주’ 7단지 재건축 시동건다.. 분담금은 관건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 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 인접한 상계주공5단지 사례처럼 분담금 관건될 듯 "1기신도시특별법 논의에 속도 내는 것으로 보여"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모습. 노원구 상계주공 대장주로 평가받던 7단지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치솟은 공사비에 따른 분담금 부담이 향후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나섰다. 1988년 입주한 상계주공7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21개동으로 2634가구의 대단지 노후 아파트다. 7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노원역과 인접해 상계주공 대장주로 꼽힌다. 7단지는 지난 2021년 노원..

시사 2023.11.28

석계역 일대 건축행위 가이드라인 수립…지구단위계획 신설

노원구청 26일부터 주민공람 시작 월계 지구중심, 광운대역세권 개발 이어 석계역 일대 개발이 진척되고 있는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치돼있던 석계역 일대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수립되면, 토지 소유주들은 이같은 가이드라인 하에 건축행위를 해야한다. 노원구청은 이달 26일부터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고를 시작했다. 지하철 1, 6호선이 지나는 석계역 주변(월계동 46-1번지 일대)에 지구관리계획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27일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석계역 일대 토지소유주들이 건축계획을 할 때 가이드로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라며 “설명회 등을..

시사 2023.10.30

"전국서 노후 아파트 가장 많은 곳…'서울 노원구'"

한준호 의원 "주거지역 슬럼화 방지와 정주여건 개선 위한 대응 시급" 전국에서 30년 이상 노후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노원구로 나타났다. 노후아파트 비율 역시 노원구가 가장 높았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세대수 및 비율 등'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 노원구의 노후아파트는 9만551세대로 2위 서울 강남구(5만138세대), 3위 인천 부평구(4만1230세대)보다 훨씬 많았다. 전체 아파트 세대 수에서 차지하는 노후아파트 비율도 서울 노원구가 54.19%로 1위였다. 대구 서구(52.32%), 서울 도봉구(50.47%), 부산 사상구(45.99%), 경북 봉화군(44.94%)이..

시사 2023.10.27

노원구, 전국 최초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상계임광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 전국 최초 첫 사례 업무처리기준 시달에 따라 발빠르게 27개 안전진단 추진 단지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재건축 추진 단지들 재건축 추진에 탄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5일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 아파트는 상계임광아파트다. 이는 지난 7월 1일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시행된 후 2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액 무이자 융자는 전국 최초 사례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이 시달됨에 따라 재건축 ..

시사 2023.09.19

영등포 양평13구역 재개발 14년만에 본격화…주거·산업 혼합 개발

도계위, 정비계획 변경안 가결 금천구심·공릉2 지구계획 변경 양평1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3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평 제13구역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등포구 양평13구역은 200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후 이듬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이뤄졌지만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14년간 사업이 표류돼 왔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용적률이 완화되고, 공공성과 사업성이 확보돼 추진 동력을 되찾았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주거와 공장이 혼재된 대상지는 기존의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산업부지와 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부지, 공공시설 용..

시사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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