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은 무조건 입지 좋을 줄 알았는데" 도로 하나 차이로 엇갈리는 새벽 배송…집값도 영향 "로켓프레시 제공해 달라" 아파트 주민들 단체 민원 넣기도 스타벅스 '스세권', 다이소 '다세권'도 인기 최근 수도권 한 지역으로 이사간 박모씨는 쿠팡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려다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간 잘 써왔던 새벽 배송이 이사간 집에서는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씨가 이사간 곳은 90년대 지어진 아파트로, 주변에 8개 단지 5500가구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박씨는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면서도 인근에 새벽 배송이 되는 단지가 있는지 검색하다 재차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로를 따라서 불과 400m 떨어진 신축 아파트에서는 쿠팡의 모든 새벽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재건축이 아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