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격차를 8%포인트 이상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과정에서 드러난 이준석 당대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갈등을 봉합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6~7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윤 후보는 45.3%, 이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 지지율은 ‘선대위 갈등’으로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잠행에 들어갔을 때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직전 조사에서 6.5%포인트였던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