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매 57

합법? 불법?…편법 손피 거래 결국 '사필귀정'

'양도세 매수자 부담' 계약했다면 '전부' 내야'오락가락' 기재부·국세청 모두 입장 바꿔다운거래 일삼던 손피…국세청 엄중 경고합법이려면?…N차 완납 or 나머지 매도자 부담분양권을 사고팔 때 유행하던 '손피' 거래가 앞으로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손피는 손에 쥐는 프리미엄(웃돈 정액 보장)의 준말로, 매도자가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를 매수자가 대신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그간 손피 거래는 합법과 불법 경계에 있었다. 매수자가 대납한 양도세 일부만 더한 값을 실거래가로 신고해 마치 저렴하게 거래된 듯한 '착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는 엄연한 불법 '다운계약'이다. 세무 당국은 이러한 관행을 불법으로 명문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 내놨던 방침을 뒤집은 ..

시사 2024.12.03

“푸른마을 32평 대신 양지마을 18평”…매수 문의 들끓는 분당

선도지구 선정된 분당 양지·샛별·더시범호가 단숨에 2억원 넘게 올라지방에서도 소형 평수 갭투자 매수 문의고점에 팔고 서울 들어가려는 매도자도 많아선도지구 선정돼도 재건축 10년 예상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에 눈이 내린 모습. “선도지구 발표 직후에 매도자 분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지금 진행 중인 물건들이 계약 불발될까봐 불안해요”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인근 중개업소에는 선도지구 선정 아파트 단지와 관련해 매도·매수 문의가 쏟아졌다. 아직 잔금 거래가 끝나지 않은 계약 건들이 성사되지 않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중개업소 대표들이 많았다. 수내동 A 중개업소 대표는 이날 선도지구 발표 직후 매수자에게 전화를 걸어 “매도인 마음이 변하기 전에 빨리 입금 하는 게 좋을 것 같..

시사 2024.11.28

"국평 16억원 시대"…이유있는 분양가 고공행진

강남권 분양 행진에 서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분양가 상승 압박 지속…구축단지 영향 가능성도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비와 건축비 상승세 속 강남권 분양 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준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인근 구축 단지 거래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잠실래미안아이파크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일 기준 지난 1년 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142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1년 전(974만4000원)과 비교하면 45.76% 오른 수준이다.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서울 평균 분양..

시사 2024.11.18

2030 '임장족'이 뜬다?…"내 집 마련 '부동산' 공부, 선택 아닌 필수"

치솟는 부동산에 '내 집 마련' 목표 2030…유료 임장 스터디도 등장프라이버시 침범하는 '민폐 임장'에 비판도…"선은 지켜야"최근 2030세대 '임장족'이 늘고 있다. 사진은 '래미안대치팰리스'의 전경. "부동산 공부는 선택 아닌 필수"최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20대 김 모 씨(남)는 1년 전부터 부동산 임장 스터디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낯선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그는 이제 "어디 가서 부동산 지식으로는 꿇리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부동산 현장을 탐방하는 임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장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SNS, 온라인 카페에서 부동산 스터디를 결성해 함께 공부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험을 쌓..

시사 2024.11.16

“아기 있는데 집만 보고가요”…‘임장크루’ 골머리 앓는 사람들

2030 젊은세대 부동산 투자 관심 늘며신혼부부 등 가장해 집보러다니는 ‘임장크루’ 등장실제 거주자들 불편함 호소 늘고집주인들은 실수요 파악 혼동 겪어 2030 젊은 세대들이 ‘내 집 마련’ 등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임장크루’가 새로운 부동산 스터디 트렌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임장’은 사려는 매물이 있는 지역을 직접 가서 살펴보는 것을 일컫는데, ‘크루’(Crew)로 형태로 여러 명이 모여 다녀 ‘임장크루’로 불린다.문제는 실제 매도를 위해 집을 내놓은 소유자 입장에선 사지도 않는 사람들이 몰려오니 ‘실수요’가 있다고 착각해 집값을 내리지 못할 뿐 더러 집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 거주자들 입장에서도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단 점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스터디..

시사 2024.10.29

규제로 매매가 줄면 서민 전·월세는 불안해집니다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전세 및 매매 시세가 붙어 있다.주택 거래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매매와 전세 그리고 월세입니다.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매매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큽니다. 주택경기가 좋으면 매매는 늘어나고 반대의 경우에는 줄어듭니다.올해만 해도 서울의 경우 1월(2636건)에 비해 7월(8881건)의 매매가 3배가 넘게 늘었습니다. 최근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9월의 매매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반면 전·월세를 포함한 전체 거래량은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그 이유는 매매에 비해 전·월세 거래량이 훨씬 더 많고 전·월세 거래량은 주택시장의 경기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2024년 들어서도 매매량과 비..

시사 2024.10.15

“입주장 세일 노렸는데, 낭패네요”…전세가 9억 넘는다는 매머드급 이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내달 입주매매가 연일 신고가 경신전세가도 여전히 강보합세헬리오시티 입주때완 달라서울 신축공급 줄어든데다금리인하 기대감 영향도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경.“전세가가 내려갈줄 알고 이사갈까 생각했는데 ‘정상 매물’은 9억이 넘네요.”최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 파크 포레온) 전세 매물을 찾던 김모씨는 “만세대 넘는 단지가 들어서는 엄청난 입주장이어서 ‘전세가’ 바겐세일을 기대했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이사 계획을 보류했다”고 했다.1만2000가구 규모 ‘올림픽 파크 포레온’ 입주를 앞두고 상승세가 지속되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변곡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거에는 대규모 입주장때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시 하락하며 주변 집값도 끌어내리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시사 2024.10.02

육아휴직중 청약하려는데 회사동기 소득세 영수증 요구…이게 말이 되나요?

전국 청약 만점자 187만명. 까마득해 보이는 청약 당첨이지만 여전히 ‘서민 로또’로 불리는 것은 특별공급, 무순위 청약 등 ‘샛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기초적인 자격 요건만 알고 청약을 넣었다간 ‘인간 유니콘’이란 청약 당첨자가 되고도 부적격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 매주 재추첨하는 ‘줍줍’만 보더라도 부격적자 수가 가늠된다.매주 월요일 복잡한 청약 필승법 뿐 아니라 현명한 샛길 공략법을 안내한다. #. 지난해 말 출산 후 육아 휴직 중인 30대 A씨는 요새 들어 부동산 기사와 블로그를 자주 찾는다. 신혼 때야 10평대 집에서도 알콩달콩 살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아기 짐이 도저히 감당이 안 돼 집을 늘리는 게 간절해졌다.특별공급을 노리는 A씨는 소득 구분이 매번 골치다. 가구수별 외벌이와 맞벌이 기준..

시사 2024.09.24

10억 봉천동 아파트, 두 달 만에…"어쩌나" 집주인들 '발 동동'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상승세 꺾인 서울 집값…0.16% 그쳐대출 조이자 '금·관·구' 하락 거래서울시 금천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주택 구매 시 대출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도 포착됐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집값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서울 집값은 8월 둘째 주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 폭이 점차 줄어 약 한 달 만에 반토막 났다.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함께 서울 내 대표 서민 주거지로 ..

시사 2024.09.21

"이러다 또 집 못 산다"…다급해진 서민들 몰리자 집값 껑충

한국부동산원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서울 집값 0.83% 껑충…전셋값도 고공행진전용면적 84㎡가 60억원에 팔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지난달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적용을 앞두고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여파로 풀이된다.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값은 0.83% 상승해 전월(0.76%)보다 0.07%포인트 뛰었다.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2%), 서초구(1.89%), 송파구(1.59%), 강남구(1.39%) 등 성동구와 강남 3구 집값이 크게 올랐다.성동구는 금호·행당동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한 단지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한강변 선호 단지 위주로, 송..

시사 2024.09.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