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집주인 행세, 계약금 편취 후 도주위조된 등기부, 신분증, 대포폰 등 주의24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서울 일대에서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연쇄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24일 협회가 받은 다수의 제보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A씨는 서울 일부지역에서 공인중개사 또는 매물에 관심있는 임차인을 사칭하며 네이버 또는 직·다방, 당근마켓 등에 매물로 나와있는 공실 오피스텔 또는 원룸을 찾아 연락을 취하고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피스텔 임대업을 하고 있는 제보자 박모씨는 "A씨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20만원으로 내놓은 신축 오피스텔에 관심있다고 연락이 왔다"며 "A씨는 '불편하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