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송파·강서·강동 순으로 외지인 매입 거래 건수 많아 최근엔 용산도 비중 '껑충'…전체 거래의 40%가 외지인 매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3.6.11/ # "여긴 제주도에서도 사러 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여 있어도 좋은 투자처니까 돈 있는 사람들은 사놓고, 들어와서 살기엔 집이 너무 낡았으니까 비워두는 거죠." (잠실동 한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 인근 A 공인중개사)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이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작년 말 대비 반등한 데에는 외지인의 투자 수요 유입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부동산 프롭테크 '호갱노노'에 따르면 서울 25개 행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