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도시정비 20일 사업설명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변신 구상 #지난 15일 찾은 용산구 청파동 3가,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을 나와 조금만 걸어도 '사업설명회'를 알리는 전단지가 곳곳에 보인다. 이 일대는 숙명여대 후문과도 인접해 다가구와 원룸, 하숙집 등이 혼재해 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 골목이 유독 많이 보인다. 우수한 교통에도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온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대가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청파동 1가·2가가 재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남은 지역인 청파동3가도 '역세권도시정비형재개발'을 통해 합류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파동3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는 20일 토지주와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