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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세 2

"세입자에게 7000만 원 돌려줘야 갱신"... 빌라 전세 초토화 직전

1월 1일부터 전세보증 강화 갱신 뒤 보증 전세가율 90% "수천만 원씩 돌려줘야 가능" 빌라 집주인들 역전세 공포 서울 은평구 한 빌라촌의 모습. 올해부터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도 강화된 전세보증 기준이 적용된다. 빌라 집주인들은 초비상에 걸렸다. 많게는 수천만 원씩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7,000만 원 돌려줘야 하는 집주인 서울 은평구 한 빌라촌의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월 1일 이후 전세계약을 갱신한 전세금반환보증 신청 건에 대해서도 전세가율 90%를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정부는 무갭투자를 막겠다며 전세보증 기준을 대폭 높였다. 빌라 시세를 계산할 때..

시사 2024.01.02

"전세사기·깡통주택 겁나요"…1분기 서울 빌라전세 비중 '역대 최소'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졌지만 빌라는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와 깡통주택 문제가 대부분 빌라에서 발생한 만큼 빌라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1분기 내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아파트 전세 비중은 55.1%에서 2월 56.2%로 늘었고, 3월에는 61.9%까지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지난해 10월 57.7%에서 11월 53.2%로 떨어졌고, 12월은 49.5%로 월세가 전세를 앞질렀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세 계약이 더 많아졌다. 아파트 전세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은 전셋값 하락 영향이 크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으로 전세 수요가 줄고, 역..

시사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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