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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12

진짜 공급절벽은 2026년… 서울 입주물량 단 7000가구

간극 큰 주택공급 통계 추정치내후년 전국 입주물량 15만가구내년 공급 26만가구의 절반 수준非아파트 공급불안 해소엔 역부족전문가 "정부 공급대책 재고해야"올해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주택공급 부족'이다. 불안심리가 집값을 자극시키고 있다. 민간에서는 줄곧 '공급절벽' 우려를 드러낸 반면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R114가 후분양과 청년안심주택 등을 반영해 재산정한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역시 정부 추정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오는 2026년이다. 최종 집계는 안됐지만 서울의 경우 아파트 입주물량이 7000여가구 수준으로 폭락한다. 전국도 2025년 26만여가구에서 2026년에는 15만가구..

시사 2024.10.10

빌라 씨 말릴 거냐!…빌라 임대시장 사망선고 조치 집주인 뿔났다

전세보증 ‘126%룰’, 임대보증에도 적용국토부 입법·행정예고에 사업자들 반발“등록임대주택도 보증 반환 어려워질 것”빌라 이미지  “임차인에 이어 주택임대사업자의 보증금 보증 요건까지 강화하는 시행령이 시행되면, 비아파트 임대시장은 더 큰 혼란과 침체를 겪을 겁니다. 기회만 되면 임대사업자를 포기하려 하고, 공급도 급감할 것입니다.”주택 등록임대사업자가 가입하는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의 강화가 예고되며 사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임차인이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공시가격의 126% 이내’로 제한되며, 많은 빌라의 보증가입이 어려워지고 강제적인 역전세를 당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126% 룰을 임대인이 의무 가입하는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에..

시사 2024.10.10

"우리 동네 집값도 오를 겁니다"…서울 따라가는 경기

경기도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 늘어경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매월 상승폭↑2025년~2026년 집값 폭등 경고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6890건으로 전월(1만2683건) 대비 33.17% 늘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들썩이던 집값 상승세 열기가 경기도로 번지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15억원이 넘는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매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로 과열된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적어도 내년까지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요자들도 지금보다는 더 상승할 것으로 봤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국토..

시사 2024.10.08

아파트 이름만 바꿨는데 2억 껑충…"우리도 바꾸자" 열풍

아파트 가치 극대화 위한 개명 움직임 꾸준내재가치 변화 없지만…집값 상승효과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 아파트 모습.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지역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이름에 지역명을 넣어 '개명'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집값 상승기와 맞물려 이름을 바꾸고 집값이 수억원 뛰는 경우도 나오면서 입주민들의 아파트 개명 전략이 효과를 내는 모양새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삼송호반베르디움22단지'는 최근 단지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 호반건설의 과거 브랜드 '베르디움'을 최신 브랜드인 '써밋'으로 바꾸고 인근에 들어서는 창릉신도시의 이름을 따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후보군으로는 ‘호반써밋창릉’, ‘창릉호반써밋’, ‘창릉호반써밋센트럴파크’ 등이 추려졌다.창릉신도시는 고양시 ..

시사 2024.10.08

"10억 로또, 마음 놓고 갭투자 하세요"...절반 실거주의무 없었다

#.분양가상한제 단지 가운데 3.3㎡당 7209만원으로 역대 최고가격으로 공급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이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원대에 공급돼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았다. 반면 7억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5년의 실거주의무가 적용됐다.6일 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의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단지·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조사대상 25개(공공분양 제외)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단지는 아예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 1~2억원의 시세차익에도 5년의 거주의무를 채워야 하..

시사 2024.10.07

올해만 3396명 '부적격' 광탈…"청약 시 이것만은 꼭"

부적격 당첨자 82.1%, 청약가점·무주택 여부 등 잘못 입력입주자 모집공고일·예치금 기준·부양가족수 등 반드시 확인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 외벽에 걸린 주택청약저축 안내문.  아파트 청약에 어렵게 당첨되고도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된 사람이 올해만 3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청약에 도전했지만, 기초 자료 입력 단계부터 실수를 저질러 당첨 기회를 날린 셈입니다.전문가들은 청약 부적격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일정 기간 청약 기회가 제한되는 불이익이 따르는 만큼 청약 전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청약 부적격자 10명 중 8명, 청약가점 등 단순 '입력오류'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약 부적격 당첨자..

시사 2024.10.07

금리 1%p 떨어지면 집값 10~12% 오를 수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나 인하하면서 시장에 새로운 사인을 던졌다.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 주식 가격 급락, 경제 침체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 수준으로 낮췄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2년 초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자 매우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렸다. 2023년 8월 무려 5.5%(기준금리 상단)에 도달할 정도였다. 이렇게 높은 기준금리를 1년여 유지한 후 2024년 9월 ‘빅 컷(big cut)’을 단행한 것이다.한국은행은 2023년 1월 3.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20개월 넘게 3.5%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정부로부터 독립돼 있지만, 미국 연준으로부터는 독립돼 있지 않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고백처럼,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한..

시사 2024.10.05

"무서운 아파트 값에 너도나도 하더니”…역대 청약 경쟁률 10위 중 9곳이 무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한국부동산원 자료역대 최고 경쟁률 '동탄역 롯데캐슬'자격 완화·아파트 가격 상승 등이 원인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실시된 이른바 '로또 청약'에서 경쟁률 상위 1∼10위 중 9곳이 올해 청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되면 많게는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무순위 잔여세대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급된 무순위 청약 경쟁률 1위는 올해 7월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에는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렸다. 이..

시사 2024.10.05

'미등기 거래' 다 수상한 거래는 아니라고?

'집값 띄우기' 의심되는 미등기거래신고가 만들고 등기전 계약해제 수법고가아파트 등 사정 따라 잔금일 늦추기도부동산 시장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 거래가 있습니다. 바로 '미등기 거래'인데요. 주택을 매매하고 잔금을 치른지 4개월이 넘도록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거래를 '수상한 거래'로 보는 거죠. 실제로 높은 가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해놓고 잔금을 치르기 전에 계약을 해제하는 '집값 띄우기' 방식으로 쓰이곤 했거든요. 정부도 이런 거래가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눈여겨보고 있고요.하지만 등기를 치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의심 거래로 보긴 어렵습니다. 개인 거래 사정에 따라 잔금을 늦게 치르는 경우도 더러 있거든요. 미등기 거래, 어떻게 봐야 똑똑한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매매 후 등기..

시사 2024.10.05

“정책 배려 아닌 금수저 특혜”…22억 아파트 특공에 뿔난 서민들

고가 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금수저 특혜 논란 여전특공 도입 취지 무색…15억 이상 고가 아파트서 폐지 주장도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왼쪽), 아크로리버파크(오른쪽) 아파트 전경.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3.3㎡당 분양가가 6500만원이 넘는 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이목이 쏠린다. 해당 특공은 자산 및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고 22억원 수준인 만큼 금수저 특혜 논란이 있다. 소득·자산 기준을 맞출 경우 분양가를 감당할 수준의 대출 실행이 쉽지 않고, 부모 찬스 등을 쓸 가능성이 높아서다.일각에서는 정부의 특공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면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폐지를 주장했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

시사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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