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노량진수산시장이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 인접한 옛 노량진수산시장인 수협 부지를 포함한 저이용부지 일대를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서울의 새로운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한강과 여의도에 인접한 역세권 부지이나 경부선 철도와 올림픽대로가 가로지르고 있어서 교통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현재 대상지에서 여의도까지 직선거리로 300m지만 보행으로 접근할 수 없고 차량으로 약 3km 이상을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