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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7

“원룸이 5억? 없어서 못 팔죠”…용산 후암동 가격도 ‘고도제한’ 풀렸네

10월 전용17.89㎡ 원룸 4억7000만원에 팔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도 소형평수 관심 여전재개발 속도 내는 동후암동에 서후암동도 움직임  “(동후암동 3구역은) 상대적으로 평지라 1구역보다 선호되는데 원룸도 5억원가지고는 안돼요. 여력이 안되면 좀 더 싼 남산1구역 빌라 가보라고 권하죠.”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 고도제한 완화조치 및 신속통합기획 등 개발 호재로 최근 기대감이 올라간 동후암동1·3구역은 빌라가 평당 1억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 평당 가격와 유사한 수준이다.5평 원룸도 매매 호가가 5억원을 넘는 이유는 넘는 이유는 재개발 후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기대할 수 있는 일명 ‘몸테크(재개발 예정 주택을 매입해 실거주하며 재개발 뒤 이득을 얻는 재테크 방식)’가 가능한 지..

시사 2024.12.24

분양가 왜 치솟나 봤더니…3억 받고 시공비 올려준 재개발 조합장

1.2억 뇌물 준 대형건설사 임원시공비 5300억∼7000억원 인상 요구매달 1000만원 줄어든 이자 수입재산피해 고스란히 조합원이 떠안아한 재건축 조합 총회에 놓인 아파트 모형도대전 내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에서 수억 원의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조합장과 대기업 시공사 임원, 정비사업 관리업자 등 6명을 재판에 넘겼다.앞서 검찰은 관련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 일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 조합장 A(63) 씨와 대기업 시공사 임원 B(55·상무) 씨 등 2명을 뇌물수수·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무자격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C(62) 씨와 정비기반시설 공사업체 관계자 등 4명은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

시사 2024.10.26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

광교, 동탄 신도시 등 수도권 상급지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인근 미분양 단지들도 속속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매교역 일대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9억원대를 웃돌아 초기 계약률 30%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계약금 조정 등 시공사의 미분양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달 일반분양 1200가구 물량을 모두 털었다. 권선구 재개발 사업으로 2000여 세대가 넘는 신축 대단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매교역 일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입주 2년차 대장아파트 전용 84㎡ 호가는 10억원까지 올랐고 5억원 후반대에 분양된 수원역 더블역세권 단지는 9억원대에 실거래됐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임장 갔다가 바로 계약하고 왔다'는 후기까지 올라오..

시사 2024.04.19

“허름한 우리 빌라 드디어 아파트로” 난리난 이곳

동의율 50% 머물렀던 당산동6가 104일대…“사업 빨라질 것” 서울 여의도 63아트 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주택가 모습. 서울시가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완화한다고 발표하자 서울 여러 재개발 추진 부지들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갇혔던 사업들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했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시 50% 이상이 동의하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단 토지면적 기준(2분의 1 이상)은 주민 의사를 반영한 정..

시사 2024.01.22

성동구,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준주거지역'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최대 400% 보행자 중심 생활환경 조성, 주민 필요시설 도입 서울 성동구는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면적 4만2628㎡)에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신규 수립을 마치고 2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인 신금호역 일대는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다. 그러나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저층의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복잡한 차량 동선 체계와 협소한 보행 공간에 대한 개선과 중심 상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성동구는 신금호역세권 일대 교통환경 개선 및 상업기능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

시사 2023.09.22

‘구릉지’ 연희동 주택가에 최고 25층·1067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구릉지라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노후 주택지에 최고 25층, 106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조감도.[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연희동 721-6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정체로 해제된 노후 불량 주택지다.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된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해 구릉지인 지형 특성을 극복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이번 심의로 구역 지정이 가결됐다. 남측 안산근린공원과 북측 홍제천과 연계된 녹지..

시사 2023.09.21

용인시, 감량지구 39층 이하 주상복합건물 허용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 가이드라인 수립 용적률 800%서 700% 이하로…과밀개발 방지 [용인=뉴시스]용인시 감량지구 구역도[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청 일대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김량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 검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일대 지역의 민간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상복합건축물을 허용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용적률, 기반시설 설치 등의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김량지구 20만3179㎡는 기존 시가지 정비와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06년 6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 이외의 공동주택은 들어설 수 없어 노후 주택 정비율이 낮고, 인근 역북지구 등의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지역 경쟁력도 ..

시사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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