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생애 첫 주택을 매수한 수요자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20%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30대가 주택 매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이 완료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중 생애 첫 매수자는 15만81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생애 첫 매수자 13만2618명에서 19.3% 증가한 수치다. 올해 매매로 인한 소유권이전 등기를 신청한 전체 매수인은 41만7216명이다. 특히 생애 첫 매수자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생애 첫 매수자는 1만7269명에서 2월 2만720명으로 늘어난 뒤 6월까지 월별로 3만명 안팎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