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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4

집값 내리는데 전셋값 올라…전국 갭투자 다시 꿈틀댄다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41주 동안 상승하면서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고 있다.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에듀포레’ 전용면적 75㎡는 지난해 12월 3억원에 매매된 뒤 바로 2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세금 등 비용을 제외하고, 3000만원에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다. 이 아파트 해당 면적은 2021년 7월 4억17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당시 전세 시세는 1억9000만원가량으로 갭투자를 위해서는 2억2000만원가량이 필요했다. 매맷값이 내리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갭투자 비용이 크게 줄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송파 아파트..

시사 2024.03.04

해 넘긴 'GTX 연장·신설안' 이달 베일 벗는다

신설·연장 최종안 도출 1년 6개월 이상 걸려…'철도망 계획' 반영 등 후속 일정 속도 낼 듯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 추진계획 최종안을 내놓는다. 이르면 이달 중 GTX A·D 노선의 연장·변경, GTX E·F 신규 노선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종안이 확정되면 해를 넘겨 미뤄졌던 GTX 연장·신설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포·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컸던 D 노선도 사업 구간이 변경 ·확정된다.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구간을 연장한 '더블 와이(Y)'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 Y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제안한 노선안이다. 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중 GTX 신설·연장' 추진계획 최종안을 발..

시사 2024.01.10

GTX 교통혁명… 수도권 1시간 시대 ‘활짝’

국토부, A·B·C·D 노선 구간별 실시 설계·예타조사 등 사업 잰걸음 교통체증 완화·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지자체 지원 사격 앞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해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2024년을 맞아 정부의 GTX사업 지원사격에 나서는 까닭이다. GTX는 애초 지난 2007년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안해 추진됐다. 기존 수도권 전철이 지하 20m 안팎에서 시속 30~40㎞ 운행에 비해 GTX는 지하 40~50m 공간을 활용해 시속 100㎞ 이상(최고 시속 200㎞)으로 운행한다. GTX는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C노선(양주 덕정~화성 동탄) 등 3개 노선으로 나눠진다. 여기에 김포와 부천을거쳐 용산까지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

시사 2024.01.02

총선 앞두고 선거구 획정 ‘촉각’…경기 화성·하남 등 분구 가능성

상한 인구수 초과 선거구 경기 12곳 몰려 수원무·평택갑을·시흥갑 등 분구 가능성 인구 미달로 부산 남구갑·을 등 합구 거론 내년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뜨거운 관심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인구가 상주하는 경기도는 상한 인구수를 초과하는 선거구가 많아 분구에 따라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는 곳이 생길 전망이다. 반면 하한 인구수에 미달하는 부산·전북 등과 같은 지역은 합구로 인해 지역구 의석수가 줄 가능성도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인구가 늘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0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18개다. 올해 1월 31일 기준 인구가 상한 인구보다 많은 선거구는 기존 지역..

시사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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