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시 공동용역 반영·적극 추진 수원·용인·화성·성남시 등 4개 시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민간투자로 해서 2호선과 연결하는 신규노선 건설 방식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가재정이 아닌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가 생략되는 등 건설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어 주목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 사업의향서가 제출돼 4개 시가 공동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 용역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동부엔지니어링이 제시한 사업의향서는 4개 시가 공동추진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대신 2호선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으로 이어지는 신규노선으로 해서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