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2024/06 30

현대건설, 반포 1‧2‧4주구 ‘공사 중단’ 소문이 돈 이유는?

현대건설 “공사 중단, 사실 무근”조합과 공사비 두고 선 착공, 후 협상 앞둬둔촌주공‧대조1구역 ‘공사 중단’ 전례 영향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반포 1‧2‧4주구) 재건축 공사를 중단했다는 소문이 최근 부동산업계에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5월 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단지 모습. 지난 10일 한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 ‘반포주공 124주구 공사 중단 소문있던데 무슨 이유인가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반포 지역 공인중개업소를 중심으로 해당 단지 공사 중단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에 반포 1‧2‧4주구 공사 중단 여부를 문의한 결과 ‘사실 무근’으로 공사는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시사 2024.06.20

“계약금 내려니 일주일새 3000만원 올랐대요” 집 사겠다 전화 불티난다

집값 오르자 눈 높아진 집주인들중순 지났는데…서울 지난달 거래랑 4500여건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된 모습.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동대문구에 아파트를 매수하려다 가계약금 입금 전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 집값이 상승가도를 달리자 매도인이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전한 것이다. A씨는 “가계약금을 입금하기 위해서 현금을 확보해놓고 중개사에게 전화했는데 매도인이 1주일 전보다 3000만원 올려서 부르고 그 가격을 맞춰주지 않으면 계약을 안하겠다고 하더라”면서 “매수를 마음먹었는데 수포로 돌아갔다”고 허탈해했다.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를 밀어올리면서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남구 등 중심지역은 전고점에 육박한 상황으로 거래가 체결되..

시사 2024.06.20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1332세대 공급

신길2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안 조건부가결서울 도심복합사업 저층주거지 통과 첫번째 사례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이 저층 주거지역 중 처음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다.서울시는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2구역(영등포구 신길동 205-136번지 일원)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에 ‘조건부가결’ 됐다고 19일 밝혔다.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역세권 3곳이 통합심의를 통과한 이후 저층 주거지역으로는 신길2구역이 처음으로 통합심의에 통과됐다.대상지는 과거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

시사 2024.06.19

"17억 고덕동 아파트가…" 갑자기 뒤집힌 분위기에 '당혹'

강남4구 노리는 강동구고덕·상일동 중심 실수요자 늘어…"주말 4~5팀 꾸준히 방문""분위기 완전 뒤집혀…집주인들, 계좌 안 주고 호가 올리기도"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경. "지난 주에 봤던 그 집 나갔다고요? 진작에 계약할 걸 그랬네요. 비슷한 조건으로 다시 알아봐야죠."(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서 만난 실수요자)신축급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연초 대비 집값이 수억원 상승하면서 집을 매수하기 위해 임장을 오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일부 집주인들은 계좌 번호를 매수자들에게 주지 않는 등 상승기 때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932가..

시사 2024.06.19

“부부 공동명의가 불법이라니, 너무 황당”...청약자 분통 터뜨린 이유

주택법 개정...분상제 적용주택 대상거주의무 기간 내 부부 공동명의 금지위반시 징역 3년 이내·벌금 3000만원부부 공동명의 금지에 분양자들 ‘눈물’실거주 의무가 적용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경. 거주 의무기간 중 부부 공동명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매경DB지난 4월 아파트 분양권을 부부 공동명의로 바꾼 A씨는 최근 분양사무소로부터 “불법 양도로 벌금을 맞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으로 실거주 의무가 있는 아파트인데 거주 의무 기간 내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것은 ‘불법 양도’로 보고 금지된다는 것이다.A씨는 “부부가 같이 재산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인데 부부간 공동명의 하는 것을 ‘불법 양도’로 보는 건 무슨 황당한 법 해석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사 2024.06.17

종부세·재초환·임대차법 폐지 운 띄운 정부…"현실성은 글쎄"

국토부, 종부세·재초환·임대차법 폐지 찬성 입장전문가들 "법안 폐지는 국회 문턱 넘기 어려울 것"완화도 투자심리 자극…시장 상승·양극화 동시에정부·여당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매매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단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규제 법안의 폐지 가능성은 적지만, 완화만 된다고 해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효과는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16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종부세, 재초환, 임대차2법 폐지 논의에 대해 물어본 결과 규제 법안을 손봐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면서도, 실제 폐지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

시사 2024.06.17

"관행상 세입자 부담"… 전세 중도해지 '복비 책임' 사실은

모호한 법률 이용해 부당특약 강요… 원칙보다 '암묵적 룰' 통하는 임대차계약#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이직하게 되면서 6년간 살던 오피스텔에서 퇴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A씨는 임대차계약 만기가 도래하기 전 해지를 이유로 중개보수를 제외한 보증금만 반환받을 수 있었다. 최초 계약 당시에 계약해지 사유가 임차인에게 있을 경우 중개보수를 부담한다는 특약에 동의했기 때문이다.임대차계약을 중도해지하는 임차인에게 임대인과 신규 임차인의 계약 중개보수를 부담시키는 관행이 오래전부터 행해지고 있다. 중개보수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반환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이를 악용하는 임대인도 생겨나고 있다. 주로 피해를 입는 대상은 법 지식이 부족하고 시간·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20·30 임차인들이다.하지만 법적으로 ..

시사 2024.06.14

"분당 집 정리하고 왔는데 악재만 터져"…위례 집주인 '분통'

위례신도시 집값 약세 지속…상승 기대감도 '뚝'분당구 0.66% 오를 때 수정구는 0.04% 올라"강남 가깝지만 접근성 열악…집값 뛸 동력 없어"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 전경. 경기 성남시에 있는 두 신도시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1기 신도시인 분당과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얘기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집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무산됐고 위례신사선마저 좌초 위기에 놓이면서 집값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사그라드는 모양새다.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호반써밋에비뉴' 전용면적 98㎡는 지난달 18일 13억3000만원(22층)에 손바뀜됐다. 직전 거래인 4월 13억6500만원(20층)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3500..

시사 2024.06.14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41년만

국토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 발표'10만원씩 10년 넘게 납입해야 공공주택 당첨' 기간 단축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수개월째 감소하면서 예치금이 1년 4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월 납입 인정액이 늘어나는 것은 1983년 이후 41년만에 처음이다.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를 발표했다.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지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 때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원까지다. 1년에 120만원, 10년이면 1천200만원을 인정받는다.공공주택은 청약통..

시사 2024.06.13

분담금 5억 어떻게 내지… 1기신도시 고령층 벌벌

공사비 폭등에 사업성 높은 분당도 추가분담금 리스크 부상주민 동의율 높이기에 급급… 선도지구 지정 후 문제될 수도"1억원 정도라고 해서 동의했는데…"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단지 내에서 지난 11일 만난 30대 주민 A씨는 재건축 추가분담금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예상보다 수억원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불안에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며 하소연했다.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가운데 집값이 가장 많이 올라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분당신도시에서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가분담금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한 이후 1기 신도시 주민들의 표정은 대체로 어두웠다. 재건축 후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

시사 2024.06.13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