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4 격전' 끝낸 삼성·현대, 강남에서 '2차 대전' 맞붙나
'노른자' 개포주공, 잠실우성 재건축, 3월 중 시공사 입찰 마감공사비 1.6조원 안팎 대규모 사업…GS 등 다른 대형건설사도 '눈독'한남4구역 시공사로 '삼성물산' 선정…한남 진출 성공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하는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출됐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인 한남4구역은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가 약 1조6천억원에 육박할 정도의 대형 프로젝트다. 사진은 19일 오후 한남4구역 일대 모습 한남4구역 수주를 두고 한바탕 격전을 치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이번에는 강남 노른자 단지인 개포주공과 잠실우성 재건축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업 모두 공사비가 한남4구역급 이상의 대형 사업이어서 다시 한번 수주를 둘러싸고 업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