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받는 강남3구공시지가·건축비 상승에 분양 미뤄분양부터 입주까지 통상 3년…강남은 1년 안팎"자금조달 부담"…청약 대기자들은 부담"서울 강남 쪽 아파트는 분양하고 바로 입주하는 느낌이에요."최근 시장에 떠도는 이 같은 소문처럼 강남권 신축 단지의 경우 분양에서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분양 일정을 미룬 결과다. 조합들은 분양 일정을 최대한 늦춰도 청약이 완판(완전 판매)되는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 분양에서 입주까지 기간이 짧아지다 보니, 청약 대기자들은 막대한 자금을 빠른 시한 내 마련해야 한다. 강남 새 아파트 입성의 벽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