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수원정)이 4일 제22대 총선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하철 3호선(광교~원천~매탄)과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하고 인동선(아주대입구~원천~영통) 조기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이 중점 추진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은 경기 남부지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화성까지 연장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3호선 연장을 위해 수서 차량기지 이전을 두고 서울시·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4곳의 시장들과도 비공개로 논의한 끝에 수서 차량기지 이전부지에 대한 복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용인·성남·화성시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인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2025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박 의원의 입장이다.
또 박 의원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광교~호매실 구간) 연장과 인동선(아주대입구역·원천역·영통역 신설) 사업도 조기 착공·완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분당선은 기존 연장 구간(광교~호매실) 뿐만 아니라 ‘광교~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구간’ 사업도 함께 추진해 경기 서남부 동서 연결 철도의 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지하철역 연계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 및 확충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 도입 ▶동수원IC 주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AI시스템 기반의 신개념 ‘스마트 대체교차로’ 도입 ▶영통입구 사거리 지하차도·횡단 지하보도 신설 ▶경기대 후문 사거리 교통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증축·지하화 및 공유주차제도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영통구가 더 큰 성장을 이루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수"라며 "길어진 출퇴근 시간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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