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서울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에 문화시설 들어선다

양념통집사 2023. 7.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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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서초역 역세권

서초구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역세권이다. 서초대로(40m)를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이 2019년 4월에 개통되면서 교통, 환경적 측면에서 입지가 우수하고 강남 도심 접근성 향상과 업무기능의 확장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번 심의는 2021년에 결정된 특별계획구역(면적 9만6272㎡) 세부개발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공공시설 등으로 결정됐던 기부채납 시설의 용도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결정하고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고려해 최고 높이를 기존 111m에서 136m로 상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인 대규모 유휴부지에 문화·업무공간 확보를 통해 서초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역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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