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시장, GTX-C 연장사업 조속 추진되도록 촘촘히 살피며 최선 다하겠다
- 화성시, 장마철 침수대비 준비...기상청 예보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 갖춰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에게 GTX-C 병점동 연장 사업의 필요성을 담은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정명근 화성시장이 "GTX-C 연장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점권 숙원사업 GTX-C 연장,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될 때마다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요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께 철도사업에 대해 건의했고, 5월에는 국토교통부와 GTX-C 사업 관련 기관 회의와 지난 뱃놀이 축제 기간 있었던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도 GTX-C 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우리 시의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는 병점동 연장 조속 추진 방안을 자체적으로도 수립했고 GTX-C 병점역 관련 비용은 우리 시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하더라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적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관내 상습 침수 지역을 둘러보고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 [시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마철 침수대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란 제목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역대급 장마가 예보되었다"면서 "작년 11시간 동안 차량통행을 못했던 병점육교 인근과 황계동 침수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침수지역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고 전했다.
이어 "병점육교 인근은 황구지천 홍수위보다 기존 도로 지반이 낮아 배수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난 5월 배수펌프 2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하여 침수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황계동 인근은 집중호우 시 삼정천 범람과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입니다. 단기대책으로는 삼정천 배수갑문 설치, 제방보수공사를 통해 처리용량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황계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삼정배수펌프장을 신설하여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선제적 비상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위험지역 관리강화, 지하공간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대비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며, 집중호우, 화성시에서 최대한 대비하여 피해 없는 장마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