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7월 전국 민원 135만건 중 경기도 35만9천106건 최다

양념통집사 2023. 8.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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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수원 4만1천652건 1위

수원 영통소각장

지난달 전국 민원의 135만여 건 중 절반이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간 전국에서 134만8천754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민원이 35만9천106건(26.6%)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서울시가 18만1천117건(13.4%)으로 많았으며, 인천시가 12만7천84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나 인천시는 김포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5호선 연장’ 관련 민원이 급증하면서 6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세(39.2%↑)를 보였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수원시에서 4만1천652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나왔으며, 이어 성남(2만1천269건), 서울 마포(1만8천581건), 충북 청주(1만7천929건), 고양(1만7천22건), 화성(1만6천751건), 서울 송파(1만6천269건) 등 순이었다.

주요 민원키워드는 영통소각장 폐쇄, 수원 통학구역 조정요구, 영흥공원 부출입구 개설, 성남 터널분수 시공 불량, 재시공 아파트 담장자 교체, 신혼희망타운 입주지연, 붕괴 아파트 재시공, 염리5구역 재개발, 검단 쇼핑시설 확충, 영종도 쓰레기 소각장 등이었다.

또한 도로교통 관련 키워드는 서울 5호선 연장노선, 위례신사선 조속 착공, 제2 경인선 추진, 제2 경인선 부천 경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화성시 병점역 정차요구, 검단 GTX역 선정요구, 경의중앙선 향동역, 불법주정차, 방향지시등 미점등 변경,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다.

분야별로는 교통(60.4%)이 가장 많았고, 행정안전(9.4%), 도로(6.5%), 주택·건축(4.0%), 환경(3.3%), 과학기술(2.2%) 분야 등에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다.

민원은 연령별로 40대(30.2%)와 30대(26.2%)에서 가장 많이 나왔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67.3%로 다수를 차지했다. 연령·성별을 합산하면 40대 남성(19.0%), 30대 남성(16.8%), 50대 남성(14.0%) 등 순으로 민원 제기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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