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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4

금리 1%p 떨어지면 집값 10~12% 오를 수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나 인하하면서 시장에 새로운 사인을 던졌다.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 주식 가격 급락, 경제 침체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 수준으로 낮췄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2년 초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자 매우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렸다. 2023년 8월 무려 5.5%(기준금리 상단)에 도달할 정도였다. 이렇게 높은 기준금리를 1년여 유지한 후 2024년 9월 ‘빅 컷(big cut)’을 단행한 것이다.한국은행은 2023년 1월 3.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20개월 넘게 3.5%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정부로부터 독립돼 있지만, 미국 연준으로부터는 독립돼 있지 않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고백처럼,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한..

집사의 부동산 2024.10.05

"청약통장 왜 깼지" 땅 치고 후회?…혜택 늘려도 '시큰둥', 왜

안녕하세요 부릿지 김효정입니다. 여러분, 청약통장 다 가지고 계세요? 부모님 세대에 주택청약통장 가입은 당연한 일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청약을 포기하는 '청포족'이 늘었습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45만7228명인데요. 지난 7월(2548만9863명)보다 3만2635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12월( 2561만3522명)보다는 15만6294명 감소했고 지난해 8월 말(2581만5885명)과 비교하면 무려 35만8657명이 줄었습니다.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청약통장 가입 혜택을 늘리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어떻게 달라지는지 부릿지가 정리해봤습니다.금리 최대 3.1%, 월 납입액은 25만원까지그동안..

집사의 부동산 2024.10.04

아파트값 더 뛸 것vs“대출금리에 선반영”…금리인하 후폭풍 두고 갑론을박

부동산 시장 전망수도권 상급지 매수세 몰려내년초 상승세 더 커질수도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현지시간)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전격 단행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도 이르면 10월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금리인하가 투자심리에 이미 반영된 상황에서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당장 집값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부동산 시장의 주요 상승 변수는 공급 부족, 금리 인하, 유동성 증가, 매수 심리를 꼽을 수 있는데 향후 수년간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라는 변곡점은 시장에 큰 변..

집사의 부동산 2024.09.20

9월부터 주담대 한도 축소…치솟은 서울 아파트값 잡을까

정부, 치솟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잡으려공급대책 이어 대출규제 카드 꺼내부동산 전문가들 전망"거래량 떨어지고, 갭투자 어려울 것""매매가는 상승세 유지, 전셋값은 더 뛸 것"금융당국이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세를 잡기 위해 다음 달부터 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줄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벌써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집값이 오를 만한 지역에 본인이 거주할 신축 아파트를 매수하는 ‘똘똘한 한 채’ 전략을 가진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꺾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연내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나라까지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하게 되는데, 대출 한도 축소의 효과는 반감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이번 대책을 통해 매매 수요가 전세로 돌아서게 되면 전셋값을 높여 서민들의 주거 생태계가 불안해..

집사의 부동산 2024.08.21

장관은 아니라는데 "집값 더 오를 것"…누구 말 믿어야 하나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일시적 잔등락, 수년 오르는 상황 없다"전문가들 "공급 부족·금리 인하에 수요 확대…추세적 상승"서울 아파트 전경.수도권 집값을 두고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동산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시적 잔등락"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반면 시장에선 "상승장의 초입"이라며 "추세적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지역적,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잔등락이며 과거처럼 몇 년씩 오르는 상황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추세적 상승으로의 전환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 부동산을 둘러싼 문제들이 (집값을) 몇십퍼센트..

집사의 부동산 2024.07.17

서울 아파트 거래량 3년 만에 최대…"자고나면 호가 올라"

5월 계약건 5천건 육박, 2021년 5월 이후 최대…6월은 더 많을 듯'똘똘한 한 채' 선호지역 역대 최고가 근접…잠실 반년새 3억∼4억원 올라스트레스 DSR 시행 연기 촉각…"영향 크지 않지만 심리적 부담은 덜 듯" "최근 2∼3년을 통틀어 요즘 거래가 가장 잘되는 것 같아요. 아직 거래 신고가 다 안됐지만 5월보다 6월 거래량이 더 많고 호가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에요."지난 주말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의 말이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근래 보기 드물게 급증하고 있다.5월 거래량이 약 5천건에 달하고, 아직 신고기한이 한 달 남은 6월 거래량도 벌써 3천200건을 넘어섰다.정부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오는 9월로 두 달 연기한 가운데 매매 시장에 어떤 변수로 ..

집사의 부동산 2024.07.01

"하루 10팀씩 집 보고 가요"…요즘 '영끌족' 난리난 이유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먼저 뛴 강남·용산…최고가 98% 육박서울 아파트 115만가구 평균가격 13억12만원공급 위축에 대출·종부세 규제 완화…매수세 자극회복세 더뎠던 관악·강북·노원구도 85% 넘어서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와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 확대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최고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단지. 최근 신고가 계약이 속출하는 등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강남·용산·종로구 등 주요 지역은 시세가 최고가 대비 98%에 달한다. 신규 주택 공급 위축과 전셋값 상승세로 수요자가 대거 매수세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연기, 종합부동산세 폐지 움직임,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 확대 등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매수 심리..

집사의 부동산 2024.06.28

7억 상계동 아파트, 두 달 만에…영끌족 무덤 '노도강' 반전

서울 외곽 '노도강' 집값도 신고가주요 구축서 반등 거래·일부 단지선 신고가도전셋값 상승세에 매물도 없다보니 매매로 전환"급매 소화되고 매물들 속속 빠져"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전경서울 집값 상승 흐름이 외곽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곳곳에서 상승거래가 나오고 있고, 일부 단지에선 신고가도 포착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다, 다른 지역 집값은 이미 오른터라 서민층의 주거지 대안이 될 수 밖에 없어서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포레나노원' 전용 59㎡는 지난달 15일 8억8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3월 거래된 7억2000만원보다 1억6500만원 올랐다..

집사의 부동산 2024.06.05

'실거주 의무' 살아남으면…수분양자 선택은?

실거주 의무 폐지, 정기국회서 통과 못해 계약포기 아니면 위장전입? 시장 혼란 우려 전세시장도 흔들릴까…21일 소위 결과 주목'계약 포기냐 버티기냐'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시장 규제 완화가 불투명해지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아 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거주를 위한 잔금 마련을 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선 계약금을 날리지 않기 위해 편법을 알아보는 등 벌써부터 시장 혼란 조짐이 보인다. 가뜩이나 서울 등 수도권 입주난이 예고된 상황에서 실거주 의무까지 유지되면 전세 물량 위축 심화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 오는 21일 추가로 열기로 한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수분양자, 입주 시작 104일 내 결정해야 11일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폐지 여부가 불투명해..

집사의 부동산 2023.12.12

"한번 전세 계약하면 4년은 걱정 없을 줄"…신혼부부 '눈물'

"임차인 보호한다더니…결국 월세도 이자도 더 냅니다" 금리·전셋값 상승에…"계약갱신청구권 행사하기 눈치" 저금리 대출 유지하려니…"신혼부부는 자녀 가져야" 신혼부부 주거 불안도 큰데, 자녀계획까지 서둘러야 할 판 서울 외곽 지역 소형 평수 전셋값도 '꿈틀'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한번 전세 계약을 하면 4년 동안 걱정이 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더군요."(연희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고금리, 전셋값 상승의 여파로 임차인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임대차 시장을 취재하면서 만났던 20대 신혼부부 또한 이러한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들 부부는 연희동에 방 3개·화장실 1개짜리 다가구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3억원을 내고 2년 살다..

집사의 부동산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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