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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5

'6억 로또' 보류지 입찰, 직접 해 봤습니다

자양1구역 재건축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국평' 분양가+5억에 최저입찰…그래도 8억 싸'준공 후 미등기' 특수성 탓 잔금 마련 '골치'그래도 낙찰가는 최저가보다 3.5억~4억 높았다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가 최근 보류지 매각에 나섰습니다. 보류지란 조합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이에요. 물량 착오나 법적 분쟁 등의 예비 목적으로 1% 이내 일반 분양 물량을 나중에 경매로 내놓는 거죠. ▷관련기사: 집값 오르니 '보류지'라도…송파 문정동 아파트 '이것' 나왔다(7월16일)이 단지는 입주 17년 차를 맞은 '더샵 스타시티'에 이어 자양동 대장으로 자리매김 중인 단지인데요. 이번에 '6억 로또'라고 소문난 이 단지 보류지 입찰,..

시사 2024.11.25

"급매도 아닌데 수억원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

조합원 보유 매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진행주변 시세 대비 수억원 싸고 입찰자격제한 없어"저층 위주, 짧은 잔금 납부기한 등 주의 필요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고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조합이 가지고 있다가 내놓는 ‘보류지’가 주목받고 있다. 보류지는 조합이 물량 착오, 사업상의 예비 목적 등을 이유로 전체 가구 수의 1% 이내 일반 분양 물량을 남겨뒀다가 필요시 경매 매각 방식을 통해 시장에 내놓는 물건이다.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고 조합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 단지 내 위치, 평형 등의 조건이 좋고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그러나 경쟁입찰 방식이라 얼마에 낙찰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잔금 납부 기한이 짧아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매수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시사 2024.11.15

"압류딱지 붙은 내 신혼집"…전세사기 빌라에 사람이 산다

집주인도 부동산도 "문제 없는 집"이랬는데알고보니 전세사기 문제 해결 안 된 '위험한 집'집주인은 전세사기 주택 수십채 낙찰 '빌라왕'시세보다 2000만원 싸게 내놔 세입자 현혹보증금 못 돌려받거나 쫓겨날 위험에 불안 커져겉보기에 멀쩡했다. 신혼집으로 점 찍은 집이었다. 집주인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까지 "문제가 다 해결된 집"이라 했다. 공인중개사도 온갖 서류를 들이밀며 거들었다. 현관문에 압류딱지 여러 장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지만 크게 의심하지는 않았다. 입주하는 날, A씨는 제 손으로 빨간딱지를 하나하나 떼어 내고 이삿짐을 들였다. 이 집의 권리 관계를 비롯해 상황을 파악한 것은 이사 후 8개월여 만이었다. A씨는 ‘제2의 전세사기’ 위험이 있는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계약이 끝나기까지 1..

시사 2024.10.17

“갑자기 2억을 어디서?” 전세사기 피해자 울린 ‘SGI 공문’

전세사기 피해자 A씨는 지난 14일 열린 경매에서 피해 주택을 울며 겨자먹기로 ‘셀프 낙찰’ 받았다. 사기로 떼인 보증금을 조금이라도 회수할수 있는 방법은 ‘셀프 낙찰’이 사실상 유일했다. A씨는 입찰과 동시에 ‘상계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했다. 2억원에 주택을 낙찰받는 대신, 전세 보증금 2억2000만원을 돌려받을 권리는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이 경우 A씨가 주택 낙찰을 위해 추가로 내야 할 돈은 없다. 남은 전세대출금 1억7000만원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라 20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다. 한숨 돌린 줄 알았던 A씨는 최근 다시 위기를 겪고 있다. 낙찰 일주일 후, 전세대출을 해준 은행이 ‘채권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은행이 경매를 통해 전세대출금을 되돌려받을 권리가 있다고 법원에..

시사 2024.02.29

강남3구 아파트 경매 수요 몰렸다… 원픽은 재건축 추진단지

물건 당 평균 응찰자수 12.7명 은마 전용 84㎡에 45명 몰려 26억원대 낙찰, 시세보다 2억↑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 연장돼 실거주 등 규제 없는 경매 인기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경매물건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물건 당 평균 응찰자수가 10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집값 반등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데다가 낙찰물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도 실거주 의무가 없는 등 경매의 잇점이 적지 않다. 강남3구 아파트의 경우 호가가 오르고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경매물건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매 아파트당 12.7명 몰려 1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5월 강남3구 아파트 경매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12.7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월(17.7명) 이후..

시사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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