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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8

'미등기 거래' 다 수상한 거래는 아니라고?

'집값 띄우기' 의심되는 미등기거래신고가 만들고 등기전 계약해제 수법고가아파트 등 사정 따라 잔금일 늦추기도부동산 시장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 거래가 있습니다. 바로 '미등기 거래'인데요. 주택을 매매하고 잔금을 치른지 4개월이 넘도록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거래를 '수상한 거래'로 보는 거죠. 실제로 높은 가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해놓고 잔금을 치르기 전에 계약을 해제하는 '집값 띄우기' 방식으로 쓰이곤 했거든요. 정부도 이런 거래가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눈여겨보고 있고요.하지만 등기를 치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의심 거래로 보긴 어렵습니다. 개인 거래 사정에 따라 잔금을 늦게 치르는 경우도 더러 있거든요. 미등기 거래, 어떻게 봐야 똑똑한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매매 후 등기..

시사 2024.10.05

"내년 봄에는 지방까지 오를 것…미친 집값 재연될 수도"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전셋값부터 잡아야""단기적인 공급 대책 필요, 수요자에 안정감 줘야"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다소 빠르긴 하지만 서울은 이미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었다. 올가을까지 수도권 전체 지역으로 상승 장세가 확산하고,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내년 봄쯤에는 지방 역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지난 17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부터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상승기에 진입할 것이다. 이대로라면 미친 집값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가 있다.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형) 금리는 2.88~5.71%로 집계됐다. 지난 5일 2.90~5.74..

시사 2024.07.18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년 이내 ‘준신축 단지’가 주도

3년 전 가격 폭등기와 정반대… 20년 넘은 ‘구축’ 상승률의 5배아파트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 오르면서 15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촌의 모습. 올해 준공 10년 차를 맞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는 지난달 전용 84㎡가 13억원(20층)에 거래됐다. 올해 초만 해도 11억7000만원(22층)에 거래됐는데 반년 새 1억원 넘게 올랐다. 반면, 이 단지 대로 건너편에 위치한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전용 66㎡는 지난달 8억9100만원(7층)에 팔려 연초 때(9억2200만원·7층)보..

시사 2024.07.08

"요즘 분위기 좋은데 그 가격엔 못 팔지"…집주인들 '배짱'

서울 거래량 4000건 넘었지만…매물도 8만4000건 쌓여집주인은 호가 올리는데…"추격 매수 분위기 아냐"치열한 눈치싸움에 안갯속 시장…상승·하락 거래 혼재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전경.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 시장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줄다리기는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비교적 저가에 나왔던 급매물들이 대부분 사라진데다 외곽지역을 제외하곤 매물들이 전고점에 가깝기 때문이다.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58건을 기록하며 4000건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월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 4065건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지난해 1000건 대에 머물던 서울 아파트 거..

시사 2024.04.29

"더 오르면 집 못사" 다시 조급해진 2030, 수억 대출에도 '영끌'

[부채 함정에 빠진 한국] 사라진 디레버리징 - 시장은 과열 조짐 집값 오름세에 젊은층 매수 적극 "마통으로 계약금, 잔금은 나중 고민" 서울 청약경쟁률 1년새 20배 '훌쩍' 당첨자 비율도 2030이 절반 넘어 고금리 부담 불구 구축 매입도 증가 viewer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어 안심했는데 다시 급등하니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원래는 지금 사는 집의 전세 계약을 연장하고 좀 더 지켜보다 천천히 매수에 나설 생각이었는데 이러다 더 늦어지면 아예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질 것 같아서 일단 빚을 내서라도 청약이든 구축 매수든 뭐라도 하려고 합니다.”(30대 직장인 A 씨)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면서 빚을 내 집을 사려는 2030세대가 늘고 있다..

시사 2023.10.04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 수도권은 17개월만에 반등

전셋값도 회복… 전국 하락폭 줄어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6.08. 뉴시스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 위주로 오르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1년 5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주 대비 0.04% 올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52주 만에 상승 전환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강남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아파트는 잠실·신천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이뤄지며 0.30% 상승했다. 강남구(0.20%)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시사 2023.06.09

외지인 원정 투자 늘었다… "1분기 송파구 아파트 가장 많이 사"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커진 것에 따른 서울 외 거주자들의 매입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된 서울 아파트 6681건 중 1724건(25.8%)는 서울 외 타지역 거주자 매입에 따른 거래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1분기 당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는 3921건으로 이중 외지인 매입은 875건에 불과했는데 이에 비하면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외지인 매입 비중도 지난해 1분기 22.3%에서 3.5%포인트(p) 가량 늘었다. 올해 1분기 서울서 외지인 매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서울 전체 1724건 중 184건(10.7..

시사 2023.05.24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7주 연속 상승

시중금리가 안정되고 집값 하락세가 둔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주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6으로 전주(71.9)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넷째 주(66.3) 이후 7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 5개 권역별로 보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이 77.7로 전주(75.3)보다 2.4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64.0에서 66.2로 2.2포인트 올랐고,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도 68.7에서 70.1로 올라 70선을 회복했다.

시사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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