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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0

청약경쟁률, 올초보다 130배 넘게 높아졌다

당분간 활황 예상되나 지속성 의문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해 초 대비 130배 이상 높아지면서 청약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 국면 등의 이유로 당분간 청약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속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 뉴스1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0.28대 1이었던 1순위 경쟁률이 8월 36.62로 130.7배 증가했다. 1월에 소수점 이하를 보였던 경쟁률은 2월 2.12대1, 6월 21.95대 1, 8월 36.62대 1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8월에는 일반공급 3007가구..

시사 2023.09.06

9월 올 들어 최다 물량…활기 되찾는 청약 시장

지난달 1순위 경쟁률, 1월 대비 130배 상승 청약통장 접수 건수도 240배 가량 증가 “단지별 청약성적 엇갈리나, 분위기 점차 개선돼” 올해 1월 0.28대 1이던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8월에는 36.62대 1로 1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청약 경쟁률도 매달 높아지고 있다. 5일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0.28대 1이던 1순위 경쟁률이 8월에는 36.62대 1로 1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수도권에서는 164..

시사 2023.09.05

서울 양천구 신안파크·길훈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적정성 검토 '불필요' 총 775가구 규모 통합 재건축 가능성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안파크와 길훈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지난 1월 재건축이 확정된 신월시영, 지난 6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된 신월7동 1구역,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신월7동 2구역과 함께 신월동 일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길훈아파트 전경 / 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회의에서 신안파크(485가구)와 길훈아파트(290가구)에 대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두 단지는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시사 2023.09.04

미아 9-2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최고25층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 강북구 미아 9-2구역이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지 17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미아9-2구역(미아동 137-72 일대)은 2006년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0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 10분거리에 있는 송중초등학교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미아9-2구역(부지면적 10만2371.6㎡)엔 지하 6~지상 25층, 22개동 1758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까지 적용된다. 전용면적은 ▲52㎡ 61세대 ▲59㎡ 871세대(A·B·C·D형) ▲84㎡ 789세대(A·..

시사 2023.09.04

서울 양천구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물류·상업·주거 한곳에"

서울 양천구에 물류에서 상업까지 아우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31일 승인 고시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 시설뿐만 아니라 유통 효율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로, 지난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시범단지로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 대구(달서), 광주(북구), 충북(청주) 등 6곳을 선정했다. 이중 사업승인이 고시된 곳은 양천 서부트럭도시터미널이 처음이다. 시는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의 흉물로 인식되어 온 곳이지만, 물류·판매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 ..

시사 2023.09.01

서울시, 상암동에 새 소각장 건립 확정…주민단체 "행정소송" 반발

2만1000㎡ 광역자원회수시설 신규 건립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 폐쇄 백투본 "행정소송, 반대 집회 있을 것" 입지 후보지 항공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지로 마포구 상암동을 최종 선정했다. 마포구 주민 단체는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서울시는 이달 24일 열린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총 2만1000㎡ 규모)를 신규 입지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한다. 그동안 서울에서 처리 못한 폐기물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보내졌지만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추가 소각장 설치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

시사 2023.09.01

결혼 상관없다, 내년부터 신생아 ‘아파트 특공’

내년 3월부터 신생아 출산 가구를 위한 공공·민간주택이 연 7만 가구 공급된다.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인 출산 가구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땐 최대 5억원까지 연 1~3%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신생아 특별공급과 특례대출 도입,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 확대로 요약된다. 출산 가구를 위한 ‘종합선물세트’인 셈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출산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출산 가구를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배경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대출 등 기존 정책이 저출산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 자리한다. 대출과 청약 등에서 기..

시사 2023.08.31

옛 성동구치소 부지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밑그림 나왔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최종 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서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는 '송파 창의혁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큰 틀에서 최근 아파트 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의 해체 등을 문제 제기하며 △열린 배치 △열린 골목길과 마당을 제안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주거문화를 만들고 경계없는 마을을 설계했다. 당선작에 따르면 경계를 없앤 접지층(接地層)에서 시작된 보행동선은 커뮤니티코어(중심공간)으로 연장돼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도시로부터 연속된 동선 계획을 통해 지역..

시사 2023.08.31

임대인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신청 가능해진다

역전세난 해결을 위해 이달 내로 임대인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신청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임대인도 신청 및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이란 임대차계약이 끝났지만,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사가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역전세 반환 대출 규제 완화' 대책의 일환이다. 임대인의 선순위 대출 확대로 후속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반환보증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세입자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이 가능했지만, 임대인은 법상 근거가 없어 신청할 수 ..

시사 2023.08.30

집값 상승세 속 인허가 물량 줄어…정부, ‘공급 지속’ 의지 피력

원희룡 "시장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한 접근 안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주택 공급 물량 조절 및 미세조정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꿈틀대는 주택시장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근 집값 상승 및 미분양 감소 등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택 인허가 실적이 감소, 향후 공급 물량이 주택시장 가격 급등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주택 공급 축소로 가격이 급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국민들이 속단하지 않도록 미세조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질 없는 공급'이라는 신호를 주택시장에 발신했다. 국토부가 가진 정책 수단과 관계부처와의 협력, 규제 혁신 등으로..

시사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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