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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30

"대치동 학원가가 그리 좋다던데…목동은 어떤가요?"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이냐…실속 챙기는 목동이냐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좋은 지역이란 것은 누구든 알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진짜 핵심지는 어디일까요. 한경닷컴은 부동산 분석 앱(응용프로그램) 리치고의 도움을 받아 매주 월요일 '동 vs 동'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편집자주]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꼽히는 요소 중 하나로 학군이 있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마다하지 않는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는 부모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 학군지 중에서도 서울에서 가장 손꼽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입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학원가가 자리한 대치..

시사 2024.12.16

규제완화 이러다 말짱 도루묵…부동산 정책 올스톱 위기 최고조

야당 압승에 법 개정 사안 제동 불가피 임대차 2법·실거주 의무 폐지 등 어려울 듯 재건축 패스트트랙·리츠 세제지원 불투명 “핵심은 법 개정 문제, 야당 설득 쉽지 않아”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압승을 거두면서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펼쳐온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재건축 규제 손질, 다주택자 세금 부담 완화 등이 모두 법 개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에서 여야의 온도 차가 커 국회의 협조 없이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5월 출범 이후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를 내세워 왔다. 임대차시장 안정 부동산 정상화 과제(2022년 6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270만가구 공급(8월), 재건축부담금 합..

시사 2024.04.11

압구정3구역·여의도 시범 재건축 길 터준다…공공부담 대폭 완화

노원구 등 강북 재건축도 보정계수 적용해 사업성 개선 기존 사업 사업성 좋아지고 임대주택도 줄어들어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내놨다. 최근 여의도 시범과 압구정동 일대에서 논란이 된 공공기여 비율 등이 완화돼 주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재개발 재건축 사업성 개선방안과 공공지원 방안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소외된 지역은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이번 ..

시사 2024.03.27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 설립… 최고 49층 재건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49층 한강뷰 단지'로 거듭하기 위해 정비사업 속도를 올린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10일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정희선 현 추진위 부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조합장은 96.6%의 동의율로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는 이번 창립총회 결과에 따라 영등포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1975년 준공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총 12층, 4개 동, 576가구 규모다. 학교를 끼고 한강과 인접하고 있어 취학자녀가 있는 가족 수요층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당초 재건축 추진시 인근 아파트와의 통합개발을 검토했으나 대상 아파트들과의 이견으로 통합개발 없이 단독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내..

시사 2023.12.11

'목동 대장주' 7단지도 신탁방식 재건축…목동서 5곳으로 늘어

코람코자산신탁 예비신탁사 선정 2550세대→450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목동 총 14개 중 5개 단지 신탁방식 '목동 대장주'로 꼽히는 7단지가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한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해 인허가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시행자로 신탁사를 선정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시키겠다는 복안이다. 24일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양천구 목동 7단지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목동 7단지 신탁방식 정비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목동 신시가지 단지 중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5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동 7단지는 14개 단지로 이뤄진 목동 신시가지 내에서 '대장주'로 꼽히는 곳이다. 총 2550가구 규모로 향후 4500가로 ..

시사 2023.10.25

‘강남 신통 1호’ 대치 미도 정비구역 지정 임박

내달 24일까지 주민공람 임대 630가구→605가구 강남 신속통합기획(신통) 1호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사진)가 정비구역지정에 본격 돌입했다. 애초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이 예정됐으나, 세부 사항 조율에 시간이 지체돼 신통 기획안을 확정하고도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다. 2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공람에 따르면 ‘35층 규제 폐지’ 방침이 신속통합기획안에 반영되면서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존 층수보다 36층이 높아지고 1340가구가 늘어난다. 임대가구는 605..

시사 2023.10.24

신당9구역 시공사 선정 또 유찰…10구역은 연내 창립총회

신당9구역 3.3㎡당 840만원에도 시공사 참여 없어 신당10구역은 12월9일 조합설립 창립총회 예정 신당10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중구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당9구역 조합이 낸 시공사 선정 재입찰 공고가, 입찰마감일까지 접수한 시공사가 없어 유찰됐다. 앞서 지난 1월 조합은 3.3㎡당 742만원의 공사비를 책정해 공고를 냈으나 유찰됐고, 재선정때는 3.3㎡ 840만원으로 공사비를 올렸으나 결국 시공사 선정에는 실패했다. 일각에선 사업지가 높은 언덕으로 이뤄져 있어 지반 정리를 위한 공사 난이도가 높고, 세대수가 많아 사업성을 고려하면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당10구역의 경우 오는 12월9일(예정) 조합설립..

시사 2023.10.23

여의도 시범아파트 정비계획 통과…최고 65층 2466세대 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제공. 준공 50년을 넘긴 여의도 한강 아파트가 최고 65층, 2466세대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해 준공된 27개동, 1584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작년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399.99% 이하, 최고 높이 200m(65층 이하), 2466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단지에는 연도형 상가와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 등이 포함됐다. 시는 한강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문화..

시사 2023.10.05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로 서대문구 홍제동 선정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시는 그간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올 5월부터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

시사 2023.09.25

압구정3구역, 설계 공모지침 개선… 다음달 재공모

서울시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포함 조합, 市와 공모지침 개선 논의 징계위 열어 희림건축 징계 절차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예정 아파트 단지. 서울 압구정3구역이 이르면 다음달 재건축 설계안을 재공모한다. 설계공모지침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포함시켜 재건축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10일 정비업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서울시와 공모지침 개선방안을 마련중이다. 공모지침에는 신통기획의 가이드라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은 용적률 등으로 설계를 제안한 희림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하면서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다. 희림건축은 최대 용적률 300%를 초과하는 360%를 제시하는 등 시의 신통기획 방침과 다른 설계안을 제출해 선정됐다..

시사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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