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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13

"새 임대차법 도입 3년, 세입자들 결국엔…" 전세시장 전망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 인터뷰 "세입자들 벌써 움직인다…내년 서울 전세시장 불안" "서울 내년 입주물량, 올해 대비 3분의 1 수준 급감" "전세 시장은 실수요 위주, 이미 전세난 시작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020년 수준에서 동결된다. 사진=뉴스1 "내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연간 누적으로 6% 상승할 겁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42·사진)은 최근 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윤 수석 연구원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7월, 약 3년간 전세시장을 정말 '혼돈의 도가니'였다"며 "전셋값 상승이 법을 도입한 데 따른 즉각적인 반응..

시사 2023.11.25

봄 이사철 전세 수요 ‘꿈틀’…가격 약세는 여전

강동·송파구, 지난해 거래량 넘어 25개구 중 상승지역, 28주째 단 한 곳도 없어 “고금리 기조·입주물량 여파로 전셋값 반등 일러”\ 강동구와 송파구 등에서 올 1분기 전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을 넘어섰다. 봄 이사철을 맞아 학군 수요와 함께 갈아타기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진 아파트나 중저가 지역 위주로 전세계약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7일 기준) 서울 전세계약은 6만223건으로 지난해 1분기 6만4679건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강동구와 송파구 등에서는 올 1분기 거래량이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을 넘어섰다. 지난해 1~3월 3872건을 기록했던 강동구 전세계약은 올해 같은 기간 5424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송파..

시사 2023.04.10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 21개월만에 10억 아래로

작년 8월 이후 7개월째 내림세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1년 9개월 만에 10억 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9억9333만 원으로 전월(10억1333만 원) 대비 2000만 원 떨어졌다. 중위 매매가격이 10억 원 밑으로 내려간 건 2021년 5월(9억9833만 원)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2021년 6월 10억 원을 넘어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해 7월 10억9291만 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위가격은 서울에서 거래되는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줄 세..

시사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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