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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13

"국평 16억원 시대"…이유있는 분양가 고공행진

강남권 분양 행진에 서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분양가 상승 압박 지속…구축단지 영향 가능성도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비와 건축비 상승세 속 강남권 분양 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준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인근 구축 단지 거래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잠실래미안아이파크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일 기준 지난 1년 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142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1년 전(974만4000원)과 비교하면 45.76% 오른 수준이다.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서울 평균 분양..

시사 2024.11.18

“세입자 못 구해서 보증금 못 준다”…전세대출 규제에 ‘역전세난’

전셋값 하락에 보증금 못 주는 집주인 늘어10월 서울 주택 임차권설정 등기 신청 791건전월대비 200건 증가···전세금 반환 갈등 심화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존 전세 보증금에 맞춰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역전세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1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임차권 등기명령에 의한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임차권 설정 등기 신청 건수는 9월 대비 10월에 전국적으로 크게 늘었다. 임차권 등기명령은 전월세 계약 기간이 종료됐지만 집주인이 임차인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임차인이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임차인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법원에서 보장해주는 장치로 신청이 ..

시사 2024.11.16

"K직장인,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3년 넘게 모아야…" 깜짝

집값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손' 금리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산 중 대부분은 부동산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자산이란 '몇 개를 소유하느냐'보다 '얼마를 보유하느냐'라는 가치의 평가가 더 중요합니다.때문에 집값이 다른 자산에 비해 고가인 점을 고려하면 집 1가구만 가지고 있어도 전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셈입니다.서울은 평범한 샐러리맨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3년을 넘게 모아야 중간 정도 수준의 주택을 살 수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주택 중위 가격은 6억7000만원이고 서울 직장인들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약 4900만원이었을 떼는 고려했을 때입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월급을 한 푼도 안 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과거와는 다르게 월급 인상이 물가 상승 폭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

시사 2024.10.31

"2억 버는 부부도 '신생아 특례'" 믿고 집 샀는데…"계약금 날릴 판"

#. 서울에 직장을 둔 3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첫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요건 완화 소식을 듣고 지난 7월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계약했다. 소득 요건 완화 소식이 없자 A씨는 어쩔수없이 일반대출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대출규제 기조로 요건이 강화되면서 그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A씨는 "대출 요건 완화를 믿고 당초 계획보다 비싼 집을 계약했는데, 오히려 자금 문제로 계약금을 날리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정부가 '저출산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해온 '신생아 특례 대출' 정책의 소득 요건 완화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그사이 주택을 구입한 신혼부부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신생아 가구에 대한 특례 대출을 발표했고, 3분기에는 ..

시사 2024.10.31

이랬다가 저랬다가…尹정부 '디딤돌 대출' 규제 일단 후퇴

디딤돌 대출한도 수천만원 줄어 실수요자 혼란실수요자 반발 거세지자, 일단 후퇴한 정부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규제가 잠정 유예됐다. 문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마지막 남은 서민의 동아줄까지 끊어버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2022년 3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정부가 최근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가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잠정중단 카드를 꺼냈다. 사실상 후퇴다. 지난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규제가 잠정 유예됐다. 문 의원은 유예가 아닌 전면 철회까지 이어져야..

시사 2024.10.21

"대출 막혀 신혼집 못들어갈판" 전세시장 패닉

전세대출 규제 강화 '대혼란'시중은행들 조건부 중단 이어정부 '디딤돌' 한도 축소 나서이사 앞둔 세입자 돈 못빌리면임대인도 기존 보증금 못돌려줘서울의 한 중개업소 매물판 모습.#. "며칠째 잠이 안 와요. 무주택자인 저까지 영향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씨는 신혼집 이사를 두 달 앞두고 전세대출이 막혔다. 당장 자금을 어디서 충당해야 할지 막막하다. "오늘도 제2금융권까지 돌면서 알아보고 있는데 확답을 안 해주네요. 어떻게 유예기간도 사전공지도 없이 정책을 이렇게 펴나요."#. 지난주 서울 소재 신축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한 B씨는 수천만원의 전세계약금을 날릴 뻔했다. 9월 초 조건부 전세대출 규제 관련 기사를 보고 은행에 문의하자 '이틀 후면 대출 막힐 것 같으니 바로 진..

시사 2024.10.18

"조건 또 달라졌네"…부동산시장 '대혼란'

은행권 가계부채 관리에 '1주택자 갈아타기'도 규제 포함대출 관련 정부 혼선으로 수요자 '혼란'"얼마 전에는 집값 잡겠다고 대출 금리를 올리더니 지금은 실수요자들 힘들다며 대출 조건이 달라졌네요. 내일은 대출 조건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믿을 구석이 있어야 집을 사든지 팔든지 할 것 아닙니까."최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푸념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관련 조건이 수시로 바뀌면서 수요자들이 혼란이 크다는 얘기다.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다지난 8일 우리은행은 예비 신혼부부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예식장 계약서를 제출하는 등 결혼 예정임을 입증한 경우나 대출 신청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 주택을..

시사 2024.09.11

집 있으면 수도권 '영끌' 힘들어져 …"투기자 취급 억울" 불만 속출

우리銀 1주택자 주담대 중단9일부터 대출 조이기 초강수최장 만기 40년→30년 단축무주택자만 전세대출 가능실수요자 시중銀 돈줄 막히자전세난 등 주거불안 심화 우려8월 가계빚 증가 40개월來 최대수도권 주택 등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규제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이달 시작됐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다주택자가 아닌 단 한 채의 주택만이라도 보유할 경우 수도권 지역 주담대는 물론 일반 전세자금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이자분을 DSR 산정에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를 넘어 아예 대출 자체를 막는 '강수'가 은행권에서 나온 것이다.금융당국은 은행권 대출 조이기에 따라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넘어가며..

시사 2024.09.02

"서민은 서울에 집 사지 말란 얘기냐"…40대 직장인 분통

내달부터 수도권 스트레스 DSR 강화시중은행,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 중단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출창구에서 한 고객이 대출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우리나라에서 서민이 집 살 때 대출 안 받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대출을 조인다니, 서민은 수도권에 집 사지 말란 이야기 아닌가요?"(무주택자 40대 직장인 최모씨)"이제는 전세대출에도 조건이 붙어 어려울 수 있다는데, 전세살이도 쉽지는 않겠어요."(서울 강북구에서 전셋집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강모씨)다음달부터 수도권 소재 집을 사는 매수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가 가계 부채를 잡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시중은행에선 전세자금대출 문턱도 높일 예정입니다. 서민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져만 ..

시사 2024.08.23

3040세대 아파트 거래량, 다시 늘어나나

3040세대 거래량,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 대출 규제 완화로 주담대 크게 늘어 “실수요층 시장으로 다시 유입…가격 회복 속도 빨라질 것” 올해 1~5월 주택매매거래량을 분석해 본 결과, 3040세대의 거래량은 전체의 4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집값 하락과 각종 규제 완화로 주택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3040세대의 매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부동산이 올해 1~5월 주택매매거래량을 분석해 본 결과, 3040세대의 거래량은 전체의 4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0대가 22.8%, 60대 15.5%인 다른 연령층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한 3040대 매수자는 각각 7만7603명, 4만809..

시사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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