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 맞대결, 18일 선정"삼성 소형 평수 복도식 설계…아쉬워""금융 혜택은 삼성 우위…현대, 일률·단편 설계"지난 8일 찾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구역 재개발 구역은 오래된 빨간 벽돌 다가구주택과 노후된 기반시설, 오래된 가게들이 자리했다."처음에는 조합 내부 분위기가 삼성물산 쪽으로 기울었는데 두 회사의 제안서가 나온 이후 현대건설로도 많이 넘어와 지금은 진짜 박빙이에요."(보광동 A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지난 8일 찾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구역 재개발 구역은 오래된 빨간 벽돌 다가구주택과 노후된 기반시설, 오래된 가게들이 자리했다. 빈 점포도 곳곳이 눈에 띄었다. 거리 곳곳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붙은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한남4구역 홍보 포스터가 이곳이 재개발 지역임을 실감케 했다.한남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