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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7

"진짜 박빙이에요"…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조합원 표심 어디로

17년만 맞대결, 18일 선정"삼성 소형 평수 복도식 설계…아쉬워""금융 혜택은 삼성 우위…현대, 일률·단편 설계"지난 8일 찾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구역 재개발 구역은 오래된 빨간 벽돌 다가구주택과 노후된 기반시설, 오래된 가게들이 자리했다."처음에는 조합 내부 분위기가 삼성물산 쪽으로 기울었는데 두 회사의 제안서가 나온 이후 현대건설로도 많이 넘어와 지금은 진짜 박빙이에요."(보광동 A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지난 8일 찾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구역 재개발 구역은 오래된 빨간 벽돌 다가구주택과 노후된 기반시설, 오래된 가게들이 자리했다. 빈 점포도 곳곳이 눈에 띄었다. 거리 곳곳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붙은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한남4구역 홍보 포스터가 이곳이 재개발 지역임을 실감케 했다.한남4..

시사 2025.01.10

"용산이냐 송파냐"…서울 3위 부촌 경쟁

송파구, 집값 상승 힘입어 용산 매매가격 '재역전'재건축 등 줄줄이 개발호재…추진속도 따라 '희비'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인 송파구와 강북 핵심 지역인 용산구의 '부촌 경쟁'이 치열하다. 2022년에는 초고가 단지가 많은 용산구가 우위에 섰다면 올해는 주택 가격 상승에 힘입어 송파구가 승기를 잡았다. 나란히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추진속도에 따라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지난 10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장미 1차 아파트 전경. 뒤로 신천동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사진=이수현 기자]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138만원으로 강남구(2865만5600원)와 서초구 2725만6350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용산구는 2096만원으로..

시사 2024.12.17

'공사비 1.6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나섰다

30일 현장설명회…보증금 500억 현금납부 조건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17년 만에 '빅매치' 기대 올 하반기 서울 강북 정비사업 수주전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한남4구역 조합)'이 20일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삼성·현대·포스코 등 당초 예상됐던 3파전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입찰 참여의사를 접으면서 시공능력 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좁혀지는 모습이다.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 개요입찰보증금 500억…삼성 vs 현대 예상한남4구역 조합은 당초 7월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 이달 말 입찰 마감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공고가 늦어지면서 시공사 선정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조합은 오는 11월18일 입찰을 마감하고, 해를 넘긴 ..

시사 2024.09.21

한남3구역 8300가구 대이동 시작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이사 이주비만 2조7000억 추산 인근 지역 전·월세 문의 줄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 “서울 한복판에 이런 땅이 놀고 있다고 하니 개발은 해야 되는데 어렵게 사는 사람들로선 나가라고 하니 어디로 갈지 막막하죠. 근처 재개발 구역에 집들도 매물이 없대요.”(한남3구역 거주민 70대 김모씨) 지난달 31일 찾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2003년 한남뉴타운 조성 이후 20년 만에 이곳은 지난달 30일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됐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가구에 달한다. 이날도 이삿짐 트럭을 대문 앞에 주차해 이주를 준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지난..

시사 2023.11.03

‘한강변 노른자’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 시작…뉴타운 지정 20년 만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 8300가구 대이동에 들썩…이주 완료에만 2년 소요 전망 재개발 통해 581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 용산구는 30일 한남동과 보광동에 걸쳐 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이날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 세입자 손실보상 절차가 진행되는 등 대규모 이주임을 고려했을 때,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용산구는 예상했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

시사 2023.10.31

한남3구역, 뉴타운 지정 20년 만에 이주 시작…8300여 가구 이동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모습. 용산구 제공 약 12만평 부지에 사업비만 3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민들이 30일 이주를 시작했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총 8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이동이다. 이날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구역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세입자는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최종 이주 절차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 규모의 해당 정비구역은 1~3종 일반주거지역와 준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이 적용돼 최고 22층 높이로 아파트 197..

시사 2023.10.30

'용산 개발 신호탄' 한남3구역, 뉴타운지정 20년 만에 관리처분 인가

용산구청, 22일 한남3구역 관처계획 인가 2003년 한남뉴타운 지정 이후 20년만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올해 상가 분양가를 두고 일부 조합원들과 이견이 벌어지면서 소송이 벌어지는 등 부침이 많았지만 지난달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고 신청이 기각된 이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연내 이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용산구청은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23일자 구보에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지 약 4년3개월 만이다.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를 짓는 총사업비만 8조 3000억 원 규모인 역대급 재개발 사업이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3종 일..

시사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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