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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5

거래 늘고 집값 올랐지만…"어? 과거와 다르네" 말 나오는 이유

2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사진=김근수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이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올 초까지만 해도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위주로 집값이 올랐지만 최근 들어서는 성북구, 서대문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새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이 낮은 만큼 현재 집값이 상승하는 상황이 2021년 당시 부동산 급등기와는 다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은 12억1490만원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이 12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값 고점기'로 분류되는 2021년 말~2022년 초에도 가장 높았던 금액대는 11..

시사 2024.07.22

"내년 봄에는 지방까지 오를 것…미친 집값 재연될 수도"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전셋값부터 잡아야""단기적인 공급 대책 필요, 수요자에 안정감 줘야"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다소 빠르긴 하지만 서울은 이미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었다. 올가을까지 수도권 전체 지역으로 상승 장세가 확산하고,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내년 봄쯤에는 지방 역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지난 17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부터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상승기에 진입할 것이다. 이대로라면 미친 집값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가 있다.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형) 금리는 2.88~5.71%로 집계됐다. 지난 5일 2.90~5.74..

시사 2024.07.18

"좀 있으면 만기인데 전셋값이 미쳤네요"…세입자 '발동동'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전셋값, 52주 연속 상승상승률 1위 성동구…11.14% 껑충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2주 연속으로 치솟았다. 전셋값이 1년 내내 오르면서 보증금이 전년 대비 억대 상승한 단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셋째 주부터 1년 내내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봐도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된 강동구 외 24개 구가 모두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중구와 은평구로, 각각 0.15%씩 올랐다. 이어 노원구가 0.13% 올라 뒤를 이었고 성북구와 동작구가 각각 ..

시사 2024.05.16

"요즘 분위기 좋은데 그 가격엔 못 팔지"…집주인들 '배짱'

서울 거래량 4000건 넘었지만…매물도 8만4000건 쌓여집주인은 호가 올리는데…"추격 매수 분위기 아냐"치열한 눈치싸움에 안갯속 시장…상승·하락 거래 혼재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전경.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 시장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줄다리기는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비교적 저가에 나왔던 급매물들이 대부분 사라진데다 외곽지역을 제외하곤 매물들이 전고점에 가깝기 때문이다.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58건을 기록하며 4000건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월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 4065건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지난해 1000건 대에 머물던 서울 아파트 거..

시사 2024.04.29

GTX-A노선 개통 불쏘시개 되나… 역세권 집값 '들썩'

GTX-A '수서~동탄' 오는 30일부터 개통, 출퇴근 단축 수혜지역 단지 집값 급상승… "폭등까지는 어려울 전망" GTX A 노선 개통에 따른 인근 수혜지역의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의 개통이 임박한 가운데 해당 노선을 지나는 정차역 인근 집값이 심상찮게 오르는 모양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34.9㎞)이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정부가 예고했던 ‘출퇴근 30분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현실화하기 위해 134조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시대를 열겠다고..

시사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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